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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추석 달맞이 할까? 달맞이 명소로 유명한 호텔 5곳

기사입력 2019.09.02 16:02
  • 올 추석에는 달 보기 좋은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며 추석 보름달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이번 추석은 아름다운 보름달을 감상하는 ‘달캉스’ 트렌드가 호텔업계를 밝게 빛내고 있다.

    가장 가까이서 달을 볼 수 있는 호텔부터, 밝은 달을 볼 수 있는 호텔의 명당까지...램프 속 요정이 나타나 금방이라도소원을 들어줄 것만 같은 환상적 분위기의 호텔 달캉스 명소를 소개한다.

    달구경 하기 좋은 호텔
    파라다이스시티
    ‘달의 미술관(Museum of the Moon)’ 국내 최초 전시
  • 이번 추석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달을 보며 기념사진도 남기고 소원도 빌 수 있다.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는 추석을 맞아 소원을 이루어주는 초대형 달이 떴다. 지름 7m로 달의 모습을 50만 분의 1로 축소해 실제를 보는 듯 착각에 들게 하는 이 작품은 세계적 설치작가 루크 제람(Luke Jerram)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달의 미술관(Museum of the Moon)’이다. 영국, 중국, 호주, 인도, 프랑스 등에서 큰 인기를 얻은 이 작품이 한국에서는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웅장한 광장 한가운데 떠오른 이 달은 크기만으로도 공간의 분위기를 압도한다. 밤이면 조명까지 더해져 이 보름달을 보고 있노라면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까지 전해진다. 실제 지난 주말 오픈 후 다녀간 이들의 반응이 뜨겁다. 멀리서 손을 뻗어 실제로 달을 만지고 있는 듯한 사진, 달을 손안에 품은 것처럼 포즈를 취한 사진, 달을 입으로 베어 문 듯한 사진 등 각자의 개성이 담긴 사진이 수많은 사진이 ‘좋아요’와 ‘하트’를 받고 있다. 연말까지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많은 이들이 달캉스 인생샷 명소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들과 달 아래서 추억을 만들고 풍성한 추석 연휴를 보내고 싶다면 추석 한정 ‘풀 문 위시(Full Moon Wish)’ 패키지를 제안한다. 보너스 크레딧을 증정하는 이벤트 '럭키 스크래치 이벤트'부터 ‘그랜드볼룸’ 캐주얼 뷔페, 삐에로 풍선 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키즈 이벤트로 즐거움을 더했다. 시그니처 시설 수영장과 플레이스테이션 체험존, 키즈존, 피트니스 등 부대시설 이용과 스파 ‘씨메르’ 아쿠아스파권 30%, 테마파크 ‘원더박스’ 자유이용권 30%,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 20% 할인도 적용된다. 패키지 이용 기간은 9월 12일부터 14일까지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남산 위 떠오른 보름달에 쌓아 보는 풍성한 추억 ‘그랜드 캠핑 추석'
  •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남산자락에 위치해 둥근 보름달을 더욱 또렷하게 감상할 수 있는 달맞이 스폿이다. 서울에서 달을 가장 가까이 마주할 수 있는 호텔 중 한 곳이기도 하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밝은 보름달을 바라보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그랜드 캠핑 추석’ 패키지를 출시한다. 이 패키지는 자녀와 함께 푸르른 자연을 즐기며 특별한 한가위 호캉스를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랜드 객실 1박 및 어린이 고객을 위한 환영 선물을 제공하며 부모와 자녀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 전용 야외 체험 공간 그랜드 캠핑 1시간 이용 혜택을 포함한다. 패키지 이용 기간은 9월 12일부터 15일까지다.

    강릉 씨마크호텔
    달과 바다가 가장 가까운 그 호텔
  • 강릉은 다섯 개의 달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유명한 달맞이 스폿이다. 하늘에 떠있는 달, 바다에 비친 달, 경포호에 잠긴 달, 술잔에 빠진 달, 그리고 님의 눈동자에 비친 달 등 아름다운 달을 감상하며 즉석에서 지은 시를 음미하며 보름달을 감상하면 더할 나위 없는 낭만 추석이 완성될 것이다.

    강릉 씨마크호텔은 앞쪽은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마주하고, 뒷쪽은 경포 호수와 대관령 등 백두 대간의 풍경을 한눈에 바라다 볼 수 있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시원하게 탁 트인 밤바다를 바라보며 달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널찍한 통유리창을 통해 바다 위에 떠있는 느낌의 환상적인 오션 뷰를 자랑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로맨틱 씨메르부터 호젓한 달맞이길까지... 달 구경에 최적화된 핫플레이스
  •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바다를 바라보며 달빛 스위밍을 즐길 수 있는 부산 대표 호텔이다. 국내 최대 관광지인 부산 해운대 해변에 위치해 천혜의 자연 조망과 다양한 볼거리 등을 갖추고 있다. 아름다운 일출, 일몰과 바다를 함께 볼 수 있어 호캉스족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사계절 힐링 스폿 오션스파 ‘씨메르’는 해운대 해변을 바라보며 보름달을 바라볼 수 있는 명당이다. 아트&네이처존의 오션 스페이스(Ocean Space)는 `씨메르 인증샷`으로 SNS를 피드를 수놓는 핫 스폿으로, 보름달과 해운대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인피니티 샷’을 남길 수 있다.

    낭만적 달밤 산책도 가능하다. 호텔에서 나와 약 2km 거리의 달맞이길로 이동하면 선선한 밤공기와 아름다운 달을 감상할 수 있다. 한눈에 들어오는 해운대 바다와 황홀한 야경, 여기에 보름달이 더해져 잊을 수 없는 추석 저녁을 만들어준다.

    키캉스 메카답게 민족대명절을 맞아 한가위 특집 놀이 이벤트도 펼친다. 9월 13일과 14일에는 파라다이스시티의 레저·엔터 전문가 LEO(레오)와 함께 한가위 맞이 가족 송편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송편 만들기 외에도 다양한 민속놀이를 하며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그 밖에도 음악 놀이 프로그램 리틀 뮤지션 ‘킨더뮤직’, 프리미엄 미술융합프로그램 리틀 아티스트 ‘공작새와꽃나무’, 콜라주 만들기를 체험하는 ‘오픈 스튜디오’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LEO 프로그램은 투숙객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참가 인원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 별 일정과 참여 방법, 비용은 상이하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사방이 탁 트인 인피니티풀에서 하늘과 바다를 잇는 달맞이뷰
  •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한강과 서해 바다를 잇는 경인아라뱃길에 위치해 도심뷰와 강변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다. 거의 모든 객실이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3층에 마련된 실내 수영장에서는 대형 유리창을 통해 경인아라뱃길의 드넓은 전망을 비롯한 아름다운 석양과 달을 감상할 수 있어 도심의 호텔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성인 및 유아 풀장이 각각 마련되어 있어 아이를 동반한 고객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수영장 패키지 예약 시 이용 가능)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의 17층 루프탑에 마련된 인피니티풀 ‘스카이풀’은 높은 하늘과 탁 트인 아라마리나의 물길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낮에는 하늘과 바다, 두 자연이 만나 푸른 빛의 비단처럼 펼쳐진 풍경이, 밤에는 스카이풀에서는 달빛 아래에서 야경과 함께 즐기고 싶은 음악을 직접 선곡하는 마이 스타일 스카이풀 디제잉(My Style Skypool DJing)도 진행된다. 특히 야간에는 성인들만 이용할 수 있어 환상적이며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한편,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개관 1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은 ’98,000 패키지’를 출시했다. 개관일인 9월 8일 단 하루 동안 이용 가능한 ’98,000 패키지’는 수페리어 트윈 또는 더블 1박, 실내수영장(2인), 조식(2인)으로 구성됐다. ’98,000 패키지’ 문의는 예약실을 통해 9월 7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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