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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AF2019 혁신적인 변화 추구! 버츄얼 캐릭터 ‘아뽀키’ 홍보대사 위촉

기사입력 2019.06.17 17:25
  • SICAF2019 홍보대사 '아뽀키' /사진=김정아
    ▲ SICAF2019 홍보대사 '아뽀키' /사진=김정아

    오는 7월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2019)’이 버츄얼 캐릭터 ‘아뽀키(AOPKI)’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서울시는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서울 만화 애니메이션 위크’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아뽀키를 처음 공개하고, SICAF2019 홍보대사 임명식을 진행했다.

  • 아뽀키 홍보대사 임명식 /사진 제공=SICAF
    ▲ 아뽀키 홍보대사 임명식 /사진 제공=SICAF

    SICAF2019의 ‘INNOVATIVE CHANGE(혁신적인 변화)’라는 주제를 잘 나타내는 혁신적인 홍보대사 아뽀키는 에이펀 인터렉티브(Afun interactive inc)에서 제작한 버츄얼 캐릭터다. 버츄얼 캐릭터는 컴퓨터 그래픽, 모션캡처 등의 기술을 통해 표정과 움직임을 구현하는 가상의 캐릭터로, 최근에 사람 대신 스트리머로 등장하는 ‘버츄얼 유튜버’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기자간담회에서 공개된 아뽀키는 사람과 같은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선보였다. 에이펀 인터렉티브 관계자는 아뽀키에 적용된 초당 60장의 라이브 렌더링 기술은 애니메이팅과 랜더링 연산 시간을 단축시키며, 실시간 모션캡처 기능은 신체 동작은 물론 표정까지 제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분량의 애니메이션을 하루에 3편까지 제작할 수 있는 해당 기술이 향후 애니메이션 제작 단가를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시간 안면 인식이 가능한 아뽀키는 SICAF 행사장에 곳곳에서 인터뷰,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며 활약할 예정이다.

  • ▲ Listen - Beyonce [Cover by APOKI]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 A4홀,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3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2019)는 93개국 2,565편의 출품작 중 치열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경쟁작 103편과 초청작 포함 총 130여 편이 상영된다.

    ‘겨울왕국’, ‘모하나’, ‘라푼제’ 제작진이 만든 화제의 3D 애니메이션 ‘레드슈즈’가 개막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헬로카봇’, ‘꼬마버스 타요’, ‘독도수비대 강치’, 기성 세대에게는 추억 여행으로 떠날 수 있는 명작 ‘빨간머리 앤’ 등이 상영된다. 이외에 다양한 체험 전시와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SICAF2019의 관람 티켓은 네이버,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서울 만화 애니메이션 위크’는 7월 15일(월)부터 21일(일)까지이며, 국제콘텐츠마켓(SPP Seoul Promotion Plan),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Seoul International cartoon & Animation Festival), 서울상상산업포럼(Si3 Seoul International Imagination Industry) 등 만화, 애니메이션 관련 이벤트를 시내 곳곳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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