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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알프스의 자연을 담은 매력적인 도시들

기사입력 201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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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6월 15일 오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스위스 기차여행, 알프스의 자연을 담아내다’라는 주제로 기차여행을 통한 스위스 알프스의 아름다움과 알프스 근교 도시의 모습을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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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를 비롯한 다양한 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스위스는 국토의 4분의 1이 알프스 산맥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알프스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유럽 최초의 산악 열차를 타고 리기산(Mt. Rigi)으로 향했다.

    그리고 ‘007 제임스 본드의 산’ 쉴트호른(Schilthorn)과 산을 정복하기 위한 인간의 끊임없는 도전이 담긴 마테호른(Matterhorn)의 마을 체르마트(Zermatt)까지 여행하며, 알프스를 품은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과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알프스의 웅장한 파노라마를 선사하는 스위스의 명물, 산악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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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알프스의 봉우리 정상에 올라, 고요한 빙하 호수를 내려다 보거나, 주변으로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는 4000m급 봉우리들 한 가운데서 감탄을 하거나, 깎아지른 바위 벽을 바라보며 스릴을 느끼는 등 모두 스위스의 산 봉우리 꼭대기에서 접할 수 있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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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이런 근사한 스위스의 파노라마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얘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산악 열차와 케이블카 등의 산악 교통편이다. 산악 열차나 케이블카에 올라 정상까지 오르내리며 깊은 숲 속의 풍경과 웅장한 절벽의 얼굴을 보다 가까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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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초원이 가득 펼쳐진 낭만적인 리기산으로 향하는 리기 철도는 비츠나우(Vitznau)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비츠나우 리기반(Vitznau-Rigi Bahn)과 아르트 골다우(Arth Goldau)에서 출발하는 아르트 리기반(Arth-Rigi-Bahn), 그리고 벡기스(Weggis)에서 리기 칼트바드(Rigi Kaltbad)를 연결하는 케이블카가 운행된다.

    이 중에서 대표적인 기차인 비츠나우 리기반을 이용하려면 비츠나우에서 기차를 탈 수 있다. 또한, 아르트 골다우(Arth-Goldau)에서도 기차로 리기 쿨름까지 오르내릴 수 있다.

    자연이 선사하는 설레임, 쉴트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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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007 시리즈의 6번째 영화인 “여왕 폐하 대작전(On Her Majesty Secret Service)”에서는 스위스의 알프스 산악지대에 알레르기 연구소라는 정체불명의 기관이 들어선다. 세균실험과 세균전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 이 곳의 정체를 알아차린 제임스 본드는 또 한 번 세계를 구한다. 박진감 넘치는 이 영화가 촬영된 곳이 바로, 쉴트호른(Schilthor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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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실제로 영화에서 헬기를 타고 쉴트호른 정상, 피쯔 글로리아(Piz Gloria) 봉우리 근처를 비행하며 알레르기 연구소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영화의 하이라이트에 접어 들어서는 눈사태 속에서 박진감 넘치는 스키 추격 장면으로 스릴 넘친다.

    케이블카로 32분이 걸리는 쉴트호른 정상에 오르면 세 개의 알프스 명봉인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가 바로 눈 앞에 펼쳐지고, 알프스 봉우리들이 장관을 연출한다. 이런 풍경을 즐기며 360도 회전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스위스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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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제임스 본드 브랙퍼스트'라고 이름붙인 아침 뷔페에서는 다양한 빵과 크로아상, 과일잼, 뮈슬리, 소시지와 이 지역 특산 치즈를 비롯하여 농장에서 바로 가져 온 신선한 쥬스와 요거트 등 정통 스위스 농장식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다. 여름 동안은 알프스 산골짜기에서 만든 신선한 버터와 치즈가 제공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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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더불어, 쉴트호른 정상은 알프스 봉우리 위로 그려지는 석양으로 유명하다. 붉은 노을과 함께 춤추는 알프스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천천히 위치를 달리하는 회전 레스토랑에서 주홍빛 노을 풍경을 감상하면서 알프스식 저녁 식사를 즐겨 보아도 좋다.

    하이킹과 사철스키로 유명한 생태마을, 체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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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자연과 가까이 하며 소곤소곤 대화가 있는 여행을 원한다면 체르마트(Zermatt)만한 곳이 없다. 하이킹도 좋고, 스키도 좋고, 하이킹이나 스키 후에 즐길 수 있는 스파도 좋다. 와인과 퐁듀를 곁들인 디너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곳, 자연과 함께 하며 숨을 고르고 싶은 이라면 체르마트로 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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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체르마트에서 고르너그라트 열차(Gornergrat Bahn)를 타고 해발 3089m의 알프스 봉우리, 고르너그라트로 올라가면 그윽한 향내가 있는 알프스 소나무와 낙엽송 수풀, 드넓게 펼쳐진 꽃밭을 지나, 약 45분 후 도착하는 곳에는 마터호른, 몬테로자를 비롯한 29개의 눈 덮인 4000m 급의 봉우리들이 장관을 이룬다.

    요리 역시 수준급을 자랑하는 유럽 최고의 레스토랑 고르너그라트 쿨름호텔(Kulmhotel)에서 파노라마를 즐기며 평생 기억에 남을 식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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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장엄한 산봉우리들에 둘러싸인 마테호른(Matterhorn)은 가장 포토제닉한 봉우리로 꼽힌다. 마테호른을 바라보며 슈텔리 호수(Stellisee), 그린드예 호수(Grindjesee) 그리고 핀델렌(Findelen) 빙하의 빙퇴석을 지나 2시간 동안 걸으면 리펠알프(Riffelalp)에 도착하게 된다.

    이 걷기 여행루트를 따라 이름 모를 산길을 오르내리다 보면 뛰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스위스 알프스의 속속들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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