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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가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꼰대 사장님으로 특별 출연한다.
7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믿고 보는 씬 스틸러 김광규가 특별 출연,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터뜨릴 예정이다.
6일 방송에서 계약직 비서 정갈희(진기주 분)는 온 몸을 바쳐 일한 보스 도민익(김영광 분)에게 권고사직 통보를 받고 분노에 휩싸였다. 정규직 전환만을 바라보며 보스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기던 중 청천벽력을 접한 그녀가 이 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파격적인 결단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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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갈희로 변신한 진기주 앞에 김광규가 떡하니 앉아 있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극 중 꼰대 사장님 역을 맡은 김광규는 만사가 귀찮은 표정과 그녀를 한심하게 바라보는 갑질 눈빛을 선보이며 궁금증이 더해진다.
김광규의 코믹 열연이 기대되는 가운데 진기주(정갈희 역) 역시 어디 해보라는 듯 당당한 얼굴로 그를 마주하고 있어 두 사람의 범상치 않은 갈등이 어떤 결과를 마주할지 기대지수를 높이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문제적 보스 도민익과 이중생활 비서 정갈희의 아슬아슬하고 새콤달콤한 로맨틱 코미디를 그리는 드라마로 7일(오늘) 밤 10시에 2회가 방송된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