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크루즈 여행, 이제 환상의 섬 타히티도 럭셔리 크루즈로 즐긴다

기사입력 2019.05.03 15:05
내년, 5일 및 10일짜리 일정 등 총 5회 운항
하와이 및 남미 여행과 연계된 일정도 가능
  • 사진제공=프린세스크루즈
    ▲ 사진제공=프린세스크루즈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이자 지상낙원으로 손꼽히는 여행지인 타히티를 비롯해 아름다운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를 크루즈로 여행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2015년에 운항을 중지한 지 5년만에 2020년 타히티 운항을 재개하는 프린세스 크루즈는 타히티에서 출발하는 5일짜리와 10일짜리 왕복 크루즈 일정을 선보인다.

    모든 일정은 타히티의 수도인 파페에테와 가장 유명한 보라보라에서 각각 1박 하며, 라이아테아(Raiatea)에서는 심야까지 기항한다. 이 밖에 폴리네시아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후아히네(Huahine), 랑기로아(Rangiroa), 무레아(Moorea)에도 기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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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프린세스크루즈

    프린세스 크루즈의 쟌 스와츠 사장은 “타히티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는 천혜의 낙원 바닷속 산호초에서 스노클링을 경험하고 대자연에서 모험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뿐만 아니라 눈부신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여행자들도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쉽게 가기 어려웠던 이 아름다운 파라다이스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을 퍼시픽 프린세스 크루즈와 함께 제공합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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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프린세스크루즈
    30,277톤 규모에 670명의 승객이 승선할 수 있는 퍼시픽 프린세스호는 그동안 세계일주 일정에 주로 이용되던 선박으로, 장기간 여행하는 승객들을 위해 우아한 분위기와 집에 있는 듯한 편안함을 제공하는데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또한 비교적 적은 수의 승객들이 승선하는 선박 특성상 좀 더 세심한 개별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어 승객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가장 높은 선박 중 하나다.  전세계 크루즈 비평가들이 뽑은 최고의 소형 크루즈 선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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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프린세스크루즈

    타히티 관광청의 폴 슬론 청장(Paul Sloan, Tahiti Tourisme)은 "프린세스 크루즈와 타히티와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프린세스 크루즈는 전세계 여행객들에게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다양한 섬과 풍부한 고유 문화, 무궁무진한 여행 경험들을 보여주기에 가장 좋은 파트너사입니다. 내년에 퍼시픽 프린세스호가 타히티로 다시 운항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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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프린세스크루즈

    퍼시픽 프린세스호와 함께 하는 타히티 일정은 5일짜리와 10일짜리 그랜드 어드벤처(Grand Adventure) 및 크로스(Crossings) 등 총 4가지 여행 일정으로 진행되며, 내년 10월 5일, 15일, 25일 및 11월 4일과 14일 등 총 5회 출발한다.

    이 밖에 하와이 여행과 신비한 모아이 석상으로 유명한 이스터 섬을 포함한 다양한 남미의 주요 관광지도 방문하는 장기 여행 일정도 제공한다.

    하와이와 타히티를 한꺼번에 여행할 수 있는29일짜리 ‘하와이 & 타히티 그랜드 어드벤처’ 일정은 내년 9월 16일 밴쿠버에서 출발하며, 타히티, 남미 및 파나마 운하를 여행하는 35일짜리 일정은 내년11월 14일 그리고 24일짜리 일정은 11월 24일에 각각 타히티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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