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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 도전무의 패배? 망연자실 주저앉은 서이숙, 승패의 결말은...

기사입력 2019.04.11 20:00
  • 대한은행 '채용 비리 사건'의 주축인 도전무가 무너진 것일까?

    MBC 수목 드라마 '더 뱅커'는 11일 노대호(김상중 분)와 전무 도정자(서이숙 분), 한수지(채시라 분)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 사진 제공=MBC ‘더 뱅커’
    ▲ 사진 제공=MBC ‘더 뱅커’

    채용 비리 사건을 수사하게 된 대호가 비리의 주축인 도전무와 팽팽한 대립을 펼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 지난 9-10회 방송에서는 막바지에 도전무가 감사실을 습격해 난동을 부리며, 이들의 대립이 극에 달한 모습이 공개돼 이후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에는 도전무가 망연자실해 바닥에 주저앉은 모습과 허탈한 듯 허공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있어 그녀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상황을 예상케 했다. 은행장 강삼도(유동근 분, 이하 강행장)의 신임을 얻어 인사권까지 손에 쥐며 권력 전쟁에 나선 도전무가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지, 과연 그녀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수지가 도전무의 손을 꼭 잡은 채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라인으로 들어오라는 도전무의 제안에도 흔들리지 않고 내내 신경전을 벌였던 수지가 과연 무슨 이유로 그녀의 손을 잡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대한은행에 새로운 권력 구도가 모습을 드러내며 한치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상중-서이숙-채시라 사이에 불붙은 불꽃 대립의 결과는 오늘(11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더 뱅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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