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미국 자유여행, 영화와 문화의 즐거움이 가득한 도시 캘리포니아

  • 디지틀조선일보
기사입력 2017.08.02 17:35
  • 미국 여행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경험을 선사하는 여행지를 꼽자면 캘리포니아만한 곳이 없을 것이다. 캘리포니아는 미국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로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전세계 영화 산업의 메카 할리우드는 물론 아름다운 해안선을 자랑하는 낭만의 도시 샌프란시스코, 세계 최고의 테마파크까지 여행 일정을 꽉 채우고도 모자랄 정도이다.
    이 뿐만이 아니라 캘리포니아 전역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을 따라 해안부터 넓은 중심지와 시에라의 화강암 봉우리까지, 캘리포니아의 비경은 여행자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처럼 휴양과 관광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캘리포니아는 평생 잊지 못할 풍성한 여행을 하게 해준다.


  • ▶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
    로스엔젤레스는 캘리포니아 남부에 위치하여 태평양을 접하고 있으며, 뉴욕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이다. 미국 내 한국 교포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이 도시에는 많은 것이 공존하고 있다. 할리우드와 베버리힐즈의 화려함, 아름다운 해변과 전세계에서 온 서퍼의 에너지 그리고 박물관, 미술관, 천문대 등의 문화적인 명소까지 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이 도시는 마치 아주 많은 일듯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듯한 흥미진진한 곳이다.
  • 미국 자유여행, 영화와 문화의 즐거움이 가득한 도시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북쪽, 그리피스 파크의 언덕에는 9개의 거대한 알파벳 글자 ‘HOLLYWOOD’ 사인이 우뚝 서있다. 이 유명한 사인은 이곳이 미국, 아니 지구를 대표하는 영화의 도시임을 알리고 있다.
    또한, 할리우드 스타들의 많이 거주하는 비버리힐스에는 명품 매장과 최고급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야자나무가 늘어선 도로 곁에 즐비한 카페 중 한 곳에 들어가 라떼를 한잔 마시며 으리으리한 차가 달리는 모습을 보다가, 어쩌면 할리우드 스타 중 한 명이 동네 주민과 다를 바 없는 차림으로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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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엔젤레스 도심에서 북서쪽에 자리한 그리피스 공원 언덕에 있는 그리피스 천문대는 로스엔젤레스의 또 다른 상징이다. 우주와 과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뿐 아니라 로스앤젤레스의 시내 전망이 압권인 여행지다. 지난해 개봉하여 전 세계에서 인기를 모았던 영화 '라라랜드'에서 노란 드레스를 입은 엠마 스톤이 LA그리피스 천문대 앞에서 라이언 고슬링과 탭댄스를 추는 장면의 배경이 되기도 하였다.
  • 미국 자유여행, 영화와 문화의 즐거움이 가득한 도시 캘리포니아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캘리포니아 여행 중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할리우드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 세계 유니버설 스튜디오 중 최대 규모이다. 영화 제작소와 테마 파크가 결합 된 이곳은 영화 제작 뒤에 가려진 실제 세트 장을 직접 경험 할 수 있는 곳이다. 입장을 하면 슈퍼배드 미니언 놀이기구부터 좀비로 가득 찬 워킹 데드, 실제 스턴트 배우들이 출연하는 워터월드쇼 등을 볼 수 있다. 각종 놀이기구와 대형 영화관, 기념품 숍, 퍼레이드 등 볼거리가 매우 풍성하다. 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꼭 방문해야 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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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샌프란시스코는 캘리포니아에서 로스엔젤레스를 이은 제2의 도시이다. 캘리포니아 북부에 위치하여 태평양을 접하고 있다. 세계적인 관광 항구 도시이며, 1년 내내 온화한 기후로 살기 좋은 도시이자 천천히 여행하기 좋은 도시이다. 아름다운 해변과 가파른 언덕, 그리고 그 위를 오고 가는 케이블카는 샌프란시스코를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예전 것과 새것, 최첨단과 여유로움, 도심과 전원을 갖춘 극과 극의 도시이자 진화를 멈출 줄 모르는 도시이다. 금문교, 피셔맨즈 워프, 알카트라즈 감옥 등 대표적인 명소를 비롯해 역동적이며 매력적인 장소가 많은 곳이다.
    샌프란시스코의 수 많은 명소들을 짧은 여행 기간 동안 모두 즐긴다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가능한 이 도시의 면면을 최대한 경험하기 위해서는 여행 내내 분주하게 움직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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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를 상징하는 수 많은 것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은 단연 금문교이다. 하얗게 빛나는 스카이라인과 어우러진 언덕, 푸르게 빛나는 바다로 둘러싸인 금문교는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이다.
    거대한 금문교에는 바삐 움직이는 차량들 뿐만 아니라, 금문교를 색다르게 경험하고자 도보 및 자전거를 타고 건너는 사람들, 그리고 다리 아래로 유람선을 타고 즐기는 사람들로 더욱 장관을 이룬다.
    샌프란시스코와 마린카운티를 잇는 이 거대한 현수교는 무려 2만 7천여개의 철선을 꼬아 만든 직경 90㎝ 케이블에 총 길이 2,800m의 거대한 다리이다. 해수면과 다리의 길이는 비행기가 지나갈 정도로 높다. 또한, 금문교는 수 많은 영화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특히, 재난 및 액션 영화에서 미국의 상징으로 많이 촬영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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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는 금문교 외에도 다양한 명소가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샌프란시스코만 한복판에 자리한 바다 위의 감옥 알카트라즈 섬은 꼭 방문해야 할 장소이다.
    영화 ‘더록(The Rock)’의 배경이 되었던 이 곳은 악명 높은 범죄자들을 수감한 섬 교도소로 전설적인 감옥 중 하나로 이름을 떨쳤다. 1934년부터 미국의 연방 교도소로 29년간 사용 되었고, 1963년 폐쇄 되었다. 오늘 날 이곳은 국립 휴양지에 속하며, 매년 150만명의 방문자를 유치하는 관광 명소가 되었다.
    이 곳에 방문하려면 샌프란시스코 항구에서 페리를 타고 갈 수 있다. 감방 내부에 들어가 죄수 체험도 가능하다. 전망탑, 낡은 건물, 감옥 내부, 도서관, 총알자국 등 극한에 몰린 죄수들의 생활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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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미국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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