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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몸길이가 최대 20m에 이르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어류 '고래상어'를 6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하였다. 고래상어는 포유류인 고래와 혼동하기 쉬우나, 아가미로 호흡하는 어류이다. 고래상어의 생김새를 살펴보면 포유류인 고래와 달리 꼬리지느러미가 수직으로 뻗어 있는 등 어류의 신체적 특징을 지녔음을 알 수 있다.
고래상어는 먹이를 섭취할 때 입을 크게 벌려 일단 해수와 함께 작은 물고기 등을 삼킨 후 아가미를 통해 물을 걸러내며, 성질이 온순하여 사람 등이 접근해도 잘 공격하지 않는다. 따뜻한 바다를 좋아하는 성질을 지녀 전 세계의 열대·아열대 및 온대 해역에 고루 분포하며, 표층 수온이 21℃보다 낮은 곳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고래상어는 먹이를 먹을 때 입을 크게 벌려 해수와 함께 작은 물고기 등을 삼킨 후 아가미를 통해 물을 걸러내며, 성질이 온순해 사람이 접근해도 잘 공격하지 않는다. 따뜻한 바다를 좋아하는 성질을 지녀 전 세계의 열대·아열대 및 온대 해역에 고루 분포하며, 표층 수온이 21℃보다 낮은 곳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온대해역에 속하는 우리나라에서는 7월에서 9월경 수온이 높아지는 시기에 드물게 관찰되며, 지난 2012년에는 제주도 애월읍 앞바다에서, 2015년에는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발견되었다.
현재 고래상어는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법적 보호를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작년 9월 보호 대상 해양생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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