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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영화배우를 조사한 결과 21.2%의 지지를 얻은 배우 황정민이 1위에 올랐다. 황정민은 올해 세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검사외전'에서는 검사 '변재욱' 역을, '곡성'에서는 무당 '일광' 역을 맡았고, '아수라'에서는 악덕 시장 '박성배'로 변신해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2위는 영화 '밀정'에 출연한 송강호가 18.4%의 지지를 얻었다. 3위 공유는 12.7%였으며 영화 '남과 여', '부산행', '밀정'에 잇따라 출연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4위 하정우는 11.4%, 5위는 생애 첫 원톱 주연작 '럭키'로 흥행에 성공한 유해진이 10.8%의 지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