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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유한 문화재의 총 경제적 가치는 약 1535조9000억원으로 2015년 국내 GDP(국내총생산) 약 1500조원을 넘어선다.
한 나라의 문화재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유·무형, 물질적·정신적 가치와 의미가 있으며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고리이자 미래를 열어주는 값진 자산이다. 이런 문화재의 가치를 산술적인 값으로 매기기는 어렵지만, 문화재 보존 및 활용에 투입할 예산에 참고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부분이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이유로 문화재의 경제적 가치를 따져본 보고서를 지난 2013년 한국산업개발원에 의뢰해 '문화재 보존의 사회경제적 가치 및 일자리 창출에 미치는 효과'를 통해 주요 문화재의 가치를 평가했다.
문화재별로 보면 창덕궁(사적 제122호)은 약 2312억2000만원, 서울시청(등록문화제 제52호)은 약 1311억9000만원,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는 약 1250억2000만원 등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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