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주방용품 때문에 조리공간, 수납공간에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조리도구와 각종 냄비와 프라이팬, 식기들 때문에 단순히 정리를 잘하는 것 만으로 주방 공간을 넓히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에 겹쳐서 정리한다는 뜻의 ‘스태킹(stacking) 수납’이 화두가 되며 공간절약형 스태킹 수납 주방용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태킹 수납 주방용품들로 좁은 공간을 알차게 활용하는 법을 알아보자.

강판은 음식물을 갈 때, 즙을 낼 때, 얇게 슬라이스 할 때, 채를 썰 때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요리계의 맥가이버칼 같은 존재이다.

옥소(OXO)의 '4PC 컬러 강판'은 서로 다른 4가지 슬라이서를 하나로 모아 겹쳐서 수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슬라이스 칼, 가는 채 칼, 굵은 강판, 가는 강판 등 종류가 다른 4가지 슬라이서가 하나로 구성되어 있어 실용적이다.

각기 다른 컬러로 주방에 화사함을 더해주며 사용할 때 선택하기도 편리하다. 또한 강판의 손잡이는 옥소 특유의 인체공학적 설계로 사용시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으며, 실리콘으로 처리되어 물에도 쉽게 미끄러지지 않아 안전하다.

하나의 도마로 여러 식재료를 다듬을 땐 중간 중간 세척하여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번거워서 이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멀티 도마 세트를 활용하면 편리하다.

한샘 인테리어의 ‘항균 멀티 도마세트’는 인덱스형으로 만들어져 도마를 파일처럼 겹쳐서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육류용, 채소용, 김치용 3가지 도마가 함께 구성되어 있으며, 각 식재료에 맞는 컬러로 제작되어 도마에 색이 배는 것이 덜하다.

미국 FDA에서 인증한 항균제가 포함된 소재로 도마 표면의 세균 번식이 적으며, 식기 세척기 사용에도 뒤틀리지 않아 안심이다.

주방에서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냄비다. 요리 종류에 따라 양에 따라 다른 사이즈를 사용하기에 보통 세트로 구매하며, 손잡이 때문에 더 자리를 많이 차지하기 때문이다.

주방용품 브랜드 테팔의 ‘매직핸즈 핑크 에디션’은 손잡이가 냄비에서 분리되어 다른 사이즈의 냄비를 하나로 겹쳐 보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은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되어 있어 편리하며, 손잡이를 분리하여 뚜껑을 닫으면 남은 음식물을 보관하기 좋다.

분리된 손잡이는 10kg의 하중까지 견디도록 설계되어 안전하며, 냄비 내부는 테팔 익스트림 인텐스 코팅으로 되어있어 음식물이 눌러붙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