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시대별 선호이름, 1940년대 영수·영자에서 2010년대 민준·서연

기사입력 2017.10.27 05:45
대법원의 선호하는 출생자 이름 현황 자료에 따르면 1940년대 이후 지난해까지 60여 년간 시대별로 출생신고한 이름을 모두 분석한 결과,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인기 있는 이름은 남자 '지훈', 여자 '영숙'이었다. 시대별 선호한 남녀 이름을 알아보자.
  • 남성의 경우 194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영수라는 이름이 가장 많았으며, 1980년대·1990년대는 지훈, 2000년대·2010년대는 민준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가장 인기 있는 남자아이 이름은 '민준', 한글 이름 중 가장 많았던 이름은 '한결'인 것으로 나타났다.
  • 여성의 경우 1940년대 영자, 1960년대 미숙, 1970년대 은주, 1990년대와 2000년대는 유진, 2010년대는 서연으로 이름을 많이 지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가장 많이 사용한 여자아이 이름은 '서윤', 한글 이름은 '사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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