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는 길이와 양을 잴 때 기초가 되는 일정한 기준으로 길이, 무게, 부피, 시간, 온도 등의 양을 수치로 나타내기 위한 다양한 단위가 존재한다. 단위는 실생활에서도 자주 사용되지만, 정작 자주 사용되는 단위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어떤 의미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단위, 과연 어떻게 생겨났고 그것이 의미하는 것을 뭘까? 실생활에서 쉽게 사용하고 있지만, 미처 몰랐던 단위의 숨은 이야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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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mickey)’라고 하면 많은 이들이 월트 디즈니의 캐릭터 미키 마우스를 떠올리지만, ‘미키’가 나타내는 것은 생쥐 캐릭터만이 아니다. 미키는 컴퓨터 화면상에서의 마우스 이동 거리를 나타내는 단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컴퓨터의 입력 장치인 ‘마우스(mouse)’는 손에 쏙 들어오는 둥근 몸체에 긴 전선이 달린 모습이 쥐와 닮았다고 해 마우스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재미있게도 이런 마우스의 이동 거리 단위는 월트 디즈니의 생쥐 캐릭터 ‘미키 마우스’의 이름에서 따와 ‘미키’가 되었다.
1미키는 1픽셀(pixel)과 같다. 1인치는 200미키이며, 일반적인 마우스가 한 번 움직일 때 이동하는 거리는 200미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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