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야드(yard)의 유래는 헨리 1세의 팔길이?

기사입력 2019.08.16 15:42
단위는 길이와 양을 잴 때 기초가 되는 일정한 기준으로 길이, 무게, 부피, 시간, 온도 등의 양을 수치로 나타내기 위한 다양한 단위가 존재한다. 단위는 실생활에서도 자주 사용되지만, 정작 자주 사용되는 단위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어떤 의미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단위, 과연 어떻게 생겨났고 그것이 의미하는 것을 뭘까? 실생활에서 쉽게 사용하고 있지만, 미처 몰랐던 단위의 숨은 이야기기를 소개한다.
  • 골프를 칠 때 많이 사용되는 ‘야드(yard)’는 길이를 나타내는 단위다.

    야드의 기원은 분명치 않지만, 로마와 영국 웨일스 지방의 기록에 의하면 2~3걸음(pace)을 1 yard로 삼은 것으로 추정된다.

    야드의 유래에는 다양한 설이 있다. 그중 하나는 중세 영국의 조세 단위인 ‘야드랜드(yardland)’ 유래되었다는 것으로, 땅의 면적을 측정하는 도구인 ‘야드스틱(yardstick)’에서 왔다는 설이다.

  • 야드스틱(yardstick)
    ▲ 야드스틱(yardstick)
    또 다른 하나는 12세기 영국 헨리 1세의 팔길이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으로, 헨리 1세가 팔을 뻗었을 때 코끝에서 엄지손가락 끝까지의 길이가 기준으로 정해졌다고 한다.

    야드는 영국, 미국 등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1 yard는 0.9144m다.

  • 그리니치에 있는 yard 기준표
    ▲ 그리니치에 있는 yard 기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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