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몰고 온 주역인 '미스트롯' 진 송가인, 선 정미애, 미 홍자가 오랜만에 뭉쳤다. 자신들의 애창곡을 담은 앨범 발매를 예고한 것.

송가인-정미애-홍자 편곡 앨범 발매 / 사진: 포켓돌스튜디오, 생각을보여주는엔터, 홍자 앨범 재킷 캡처

오늘(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미스트롯' 진-선-미 3인방의 'FOREVER- Goodbye 진·선·미'가 발매된다. 이는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큰 사랑을 받은 송가인, 정미애, 홍자의 애창곡을 재편곡해 앨범에 담아낸 것으로, 총 20개 트랙이 수록된다.
 
이번 앨범에는 송가인의 단독 콘서트에서 선보였던 벤치,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영암아리랑, 강원도 아리랑과 KBS '불후의 명곡'에서 24인조 오케스트라 반주와 함께 퓨전 국악 무대로 화제를 모은 '처녀 뱃사공'까지 재편곡해 함께 담았다.
또한, 그녀들을 스타덤에 오르게 해준 트로트 애창곡 '단장의 미아리 고개', '한 많은 대동강', '영동블루스', '용두산 엘레지', '무명배우', '진정인가요', '장녹수', '쓰리랑', '달타령', '수은등', '사랑 참', '열애', '비나리', '상사화' 등을 재편곡하여 선보이는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앞선 오디션 프로그램 경연에서는 1절만 만나 볼 수 있었던 곡들이지만, 이번 앨범에는 완곡으로 담기며 더욱 깊이 있는 음원으로 재탄생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 Jay Z, Bruno Mars, Ariana Grande, Eminem, Alicia Keys, John Legend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세계 탑 클라스 엔지니어 켄 루이스가 편곡과 믹스를 맡았다고 알려져 어떤 색깔의 음악으로 트로트를 재탄생 되었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송가인, 정미애, 홍자의 애창곡은 오늘(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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