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테넷', '오!문희', '뉴뮤턴트' 포스터 / 사진 : 워너브라더스코리아, CGV아트하우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체적으로 조용한 주말 극장가가 이어지고 있다. 그 속에서 영화 '테넷'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9월 11일~13일) 박스오피스 1~3위에는 영화 '테넷', '오! 문희', '뉴 뮤턴트' 순으로 올랐다.

지난 달 26일 개봉한 영화 '테넷'은 개봉 3주차 주말에 16만3,631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133만3,803명. 영화 '다크나이트', '인셉션' 등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으로 국내에서 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그 뒤를 배우 나문희, 이희준 등이 열연한 '오! 문희'가 이어간다. '오! 문희'는 개봉 2주차에 4만9,470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22만7,215명.

지난 10일 개봉한 디즈니의 새로운 히어로 영화 '뉴 뮤턴트'는 개봉 첫 주 3만4,728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누적관객수 4만8,987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4~10위에는 영화 '기기괴괴 성현수', '결백',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에이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신혼여행 허리케인~사라진 아빠!', '테스와 보낸 여름', '드라이브' 순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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