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TOP7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효(孝) 충만 하이 클래스 무대’를 선보였다.

이미지=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공개 영상 캡처

14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7회에서는 이름만 불러도 가슴이 찡한, ‘가족들을 위한 노래’라는 주제로 안방극장에 행복과 감동을 선사했다.

파스텔 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강원도 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등장한 TOP7은 MC 김성주와 붐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면서 훈훈한 분위기로 효도 특집을 시작했다.

첫 번째로 연결된 신청자는 충남 청양에 사는 친정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이찬원에게 ‘칠갑산’을 신청했다. 이에 이찬원의 구성진 노랫가락으로 ‘칠갑산’을 열창하고, 98점을 받아 홍삼 세트까지 선물했다.

전북에서의 두 번째 콜은 트롯 광팬인 시어머니께 임영우의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는 신청자와 연결됐다. 이에 임영웅은 신청자의 시어머니께 직접 전화하고, ‘사랑할 나이’를 불러 효심 가득한 노래 선물을 전달했다.

세 번째 콜은 자카르타에 사는 신청자로 미혼인 남동생과 나이가 같다며, 장민호를 선택했다. 신청자는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는 사연과 함께 ‘가슴 아프게’를 신청했다.

다음은 어머니가 정동원의 팬이라고 밝힌 학교 선생님으로, 정동원은 자신의 곡인 ‘효도합시다’를 불러 효심을 전했다.

다섯 번째 콜은 4,507통의 전화시도 끝에 연결된 제주도 신청자로, 아들을 먼저 하늘로 보낸 아픔을 아들과 똑 닮은 임영웅 덕분에 견뎌낼 수 있었다는 사연을 밝혔다. 이에 임영웅은 신청곡을 부르다 눈물을 쏟는 등 신청자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두 번의 시도 끝에 신청곡 ‘마법의 성’을 완창한 임영웅은 “‘마음의 아들’이 되어드리겠다”라며 신청자의 건강과 행복을 빌었다.

여섯 번째 요가 강사 신청자는 엄마에게 ‘열아홉 순정’을 들려드리고 싶다며 김희재를 픽했고, 김희재는 간드러지는 노래와 함께 고난도 요가 안무를 더해 무대를 꾸몄다.

심장이 ‘콩탁콩탁’ 뛴다는 경기도 일곱 번째 신청자는 힘든 시기에 영탁으로 인해 만나게 된, 팬카페 언니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MC 붐 버전인 ‘옆집 오빠’를 신청했다. 영탁은 오빠미를 풀충전, 흥이 폭발하는 광란의 무대를 완성하며 100점 황금 축포를 터트렸다.

5월에 장모님과 친어머니의 기일이 있는데, 이때마다 효도하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는 여덟 번째 신청자는 김호중에게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신청했고, 김호중은 벅차오르는 눈물을 삼키며 열창했다.

다음 신청자는 어머니의 우울함을 달래드리기 위해 김연자의 명곡 ‘진정인가요’를 임영웅에게 신청했다. 이에 임영웅은 이찬원과 함께 무대를 하고 싶다며, 인상 깊은 ‘듀엣 무대’를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미스터트롯’ 마스터 진성이 깜짝 출연했다. 자신을 ‘효도 잔치 BTS’라고 소개한 진성은 ‘태클을 걸지마’를 부르며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님의 등불’로 미션에 도전한 진성은 100점을 받아 전 시청자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TOP7도 ‘사랑의 트위스트’로 진성에 이어 선물 증정 미션에 나섰지만, 90점을 받아 다음 주 벌칙 수행을 확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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