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오르면서 남성들의 옷차림은 가벼워지고 있다. 패션에 무심한 남성들도 봄/가을 간절기 코디는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이때 간단한 패션 아이템만 잘 활용해도 색다른 분위기의 데일리룩을 완성할 수 있다.

클래식 블루로 센스 있는 스타일링 연출

사진=유니버셜 웍스

2020년 트렌드 컬러인 클래식 블루로 남성들의 봄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자. 간절기에는 숏비니를 활용하면 스타일리시하고 시크한 느낌과 동시에 나만의 개성도 표출할 수 있다. 허리가 들어가 있지 않은 박시한 핏의 클래식 셔츠는 골지 비니와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사진=액세서리(유니버셜 웍스), 시계(티쏘(좌), 미도(우))

여기에 배기 핏의 치노 팬츠를 매치하면 지루하지 않은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외출 시에는 가볍게 워싱이 들어간 청재킷을 걸치면 트렌디함과 보온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재킷 하나로 완성하는 산뜻한 봄 스타일링

사진=바버

남성들의 봄철 베스트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윈드 재킷은 간절기 필수 아이템이다. 나일론 소재의 재킷이니만큼 봄철 추위와 바람을 막아주면서 스타일리시함도 챙길 수 있다. 윈드 재킷은 편안한 치노 팬츠와 매치하면 귀여운 남친 룩을 만들어준다.

사진=액세서리(바버), 시계(프레드릭 콘스탄트)

이때 재킷의 컬러에 따라 이너를 선택하면 되는데, 치노 팬츠와도 잘 어울리는 무난한 그레이 톤을 선택해보는 건 어떨까. 평소 어둡고 칙칙했던 룩에서 탈피하여 산뜻한 봄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깔끔한 손목시계나 크로스백을 더하면 출근길이나 데이트 룩으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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