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응답자의 69%가 펭수의 거침없고 당당한 모습에 '대리만족을 느낀다'고 답했다.

가장 큰 대리만족을 느낄 때로는 '평소 자신이 하지 못했던 사이다 발언을 날릴 때'를 꼽은 응답이 46.1%로 1위를 차지했다. 녹록지 않은 사회생활에서 싫어도 싫은 내색조차 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이 펭수의 무례한 듯하지만 시원한 사이다 발언에 희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서 '사장님 이름을 거침없이 부를 때' 14.5%, '선배의 권위에 굴복하지 않을 때' 11.5%, '외교부 장관을 만나서도 주눅 들지 않을 때' 11.1%, '기존 사회적 통념과 반대되는 발언을 할 때' 10.2%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닮고 싶은 펭수의 매력으로 직장인 61.3%가 '어떤 상황에도 주눅 들지 않는 당당한 모습'을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거침없이 내뱉는 사이다 발언' 41.7%, '무례한 듯 하지만 선을 넘지 않는 태도' 36.3%, '권위에 수긍하지 않는 모습' 27.5%, '항상 다양한 분야로 활동 범위를 확장하는 도전 의식' 22.7%,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위로' 18.7% 순으로 닮고 싶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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