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괌정부관광청 연말 행사 전경

지난 11월 22일 괌정부관광청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올 한 해 동안 협력해 온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19 괌정부관광청 연말 행사(Year-End Appreciation Reception)'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주한미국대사, 괌정부주지사를 포함해 항공사 및 여행사 임직원, 여행업계 실무자 및 미디어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의 축사

이날 행사의 축사를 맡은 해리 해리스(Harry Harris) 주한미국대사는 "괌 방문객 중 한국인이 45%로, 괌은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미국령 여행지다”라며, “한국이 괌의 주력 시장인 만큼 앞으로도 괌정부관광청이 괌을 더욱 상징적인 여행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더불어, "다음달 제주항공이 전남 무안-괌 직항 노선을 취항하면 한국여행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의 축사

루 레온 게레로 (Lou Leon Guerreo) 괌 주지사는 “올 한 해 괌을 방문한 관광객 약 163만 명 중에서 73만 명 이상이 한국인으로 기록적인 성과를 보여줬다”며, 이에 안주하지않고 괌 정부와 괌정부관광청은 괌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공공분야에서도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라 라구아나 괌정부관광청장의 건배사

필라 라구아나 (Pilar Laguaña) 괌정부관광청장도 건배사를 통해 “한국이 괌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인 만큼 긍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괌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괌 차모로 역사와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전했다.

괌 여행시장 현황 - 한국과 일본 수치 비교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박지훈 부장은 “괌은 항공편으로 4시간정도의 거리와 한국과는 1시간의 시차로 접근성이 매우 좋은 여행지이다. 5년전까지만해도 한국인 여행객이 일본인 여행객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는데 2017년도를 기점으로 일본을 앞서기 시작했고, 2018년에는 74만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박지훈 부장

이어서, “인천과 부산에서의 직항노선과, 청주와 대구에서의 경유노선을 통해 인기가 검증된 괌은, 동계시즌 무안 발 괌 직항노선 취항으로 한국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괌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괌 차모로 전통 공연

한편 이날 열린 행사에서 괌정부관광청은 괌 차모로 전통 공연과 경품행사를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올 한 해 괌 관광산업에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