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닌텐도

한국닌텐도(주)가 '닌텐도 스위치'의 휴대성을 향상시킨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를 9월 20일 발매한다.

2017년 12월 1일에 한국에서 정식 발매된 닌텐도 스위치는 텔레비전에 게임 화면을 출력해 즐기는 'TV 모드'와 본체 스탠드를 세우고 2개의 조이콘으로 협력 · 대전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테이블 모드', 조이콘을 장착한 본체만으로 즐기는 '휴대 모드'의 3가지 모드가 있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휴대 모드'를 개선해 컨트롤러를 본체와 일체화시켜 작고, 가볍고, 휴대하기 편해졌다.

사진=한국닌텐도

우선, 무게가 398g의 닌텐도 스위치에 비해 275g으로 가벼워졌다.

디스플레이는 6.2인치에서 5.5인치로 축소되었으나 동일한 1280x720픽셀 해상도를 지원한다. 디스플레이가 작아진만큼 가로, 세로 크기가 작아졌고 두께는 동일하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2.5~6.5시간인 닌텐도 스위치보다 3.0~7.0시간으로 조금 향상됐다.

휴대모드가 가능한 닌텐도 스위치의 소프트웨어도 사용이 가능하다. 단, 진동 기능과 IR 카메라를 사용하는 게임을 즐기려면 별도의 조이콘 구매를 필요로 한다.

가격은 249,8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본체 색상은 옐로, 그레이, 터콰이즈의 세 가지 색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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