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3라운드 '군부대 행사 팀 미션'이 시작된 가운데, 퍼포먼스도 가장 약하고, 아무도 승리조로 점찍지 않았던 정미애·김나희·마정미·이승연의 '되지 팀'이 군 장병 500인의 심장을 훔쳐 '전반전 1위'를 기록하는 대반전 결과가 발표됐다. 이어 긴장된 분위기 속에 2라운드 각 팀 에이스 대결이 시작됐다.

자신의 무대로 팀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에이스들은 큰 부담감 속에 무대에 올랐다. 1위를 기록한 되지 팀의 에이스는 개그우먼 김나희가 나섰다. 김나희는 장윤정의 '불나비'와 나미의 '빙글빙글'을 매들리로 부르며 섹시한 무대를 완성했다.

PX팀의 정다경은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을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려 했으나 음이탈 실수로 눈물을 보였다. 조영수는 "이 친구는 정말 노래를 잘하는 친구다. 오늘 실수한 게 노래를 못해서가 아니라 선곡에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4공주와 포상휴가 에이스 장하온도 아쉬움 가득한 무대를 마쳤다. ITZY(있지)의 '달라달라'와 장윤정의 '어머나'를 리믹스 한 장하온은 음정 실수를 했다. 마스터들은 "무리수를 둔 것 같다"며 평가했다.

반면 꼴찌 팀 송가인은 경연 직전까지 목이 나오지 않았지만, 소찬휘의 'Tears'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장윤정이 "최고의 무대였다. 정말 잘했다"라고 극찬했다.

과연 살아남는 팀은 누가 될 것인지, 예측 불가능한 '미스트롯'의 3라운드 결과에 관심이 폭증되고 있다. 미스트롯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