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꼽은 캠퍼스 내 최악의 선배 유형으로는 '꼰대 같은 선배'가 26.3%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근소한 차이로 조별 과제에 '무임승차하는 선배'가 24.7%로 올랐다. 다음으로 사사건건 참견하는 '오지라퍼 선배' 15.6%, 모든 후배에게 들이대는 '카사노바 선배' 14.9%, 후배들에게는 전혀 관심도 없는 '개인주의 선배' 10.6% 순이었다.

반대로 캠퍼스 내 가장 선호하는 선배 유형으로는 '친구처럼 부담 없이 편한 선배'가 37.6%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존경스럽고 배울 것이 많은 선배' 23.2%, 3위는 '고민 상담 잘 해주는 선배' 16.3%로 였다. 이외에도 '밥 잘 사주는 선배' 7.8%, '성공해서 잘나가는 선배' 5.4%, '인맥이 엄청 넓은 선배' 5.3%,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훈남훈녀 선배' 3.5% 순으로 선호하는 선배 유형에 올랐다.

현재 도움을 주거나 의지가 되는 선배로는 '학과 선배'가 응답자의 42.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중고등학교 선배' 23.5%, '대학 동아리 및 대외활동 선배' 21.1%, '학원 및 교육 이수 과정에서 만난 선배' 9.2%, '아르바이트 등 직장에서 만난 선배' 3.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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