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서 역대급 반전이 나왔다. '기적',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난 행복해' 등을 부른 '태권브이'가 바로 반전의 주인공이다.

부드러운 저음의 목소리로 여심을 사로잡은 그는 13대 가왕 결정전까지 올랐다. 2주 전 1회전에서 '기적'을 부르고 난 후, 판정단 및 네티즌들은 그를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를 가진 발라드 가수 황치열로 추측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가왕 결정전에 아쉽게 석패한 '태권브이'가 가면을 벗었을 때 판정단은 모두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는 유세윤과 함께 UV로 활동했던 '뮤지'였기 때문이다. 개그맨 유세윤과 함께 활동해 단순히 재밌는 예능인 정도로만 알려져 있었기에 모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오랫동안 가수 생활을 해왔던 뮤지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뮤지는 "한동안 본연의 가수 활동이 멀어진 것 같아서, 복면가왕 연습실에서 노래 연습을 하는 데 울컥했다."라고 말하며 감동의 순간을 표현했다. 또, "손꼽아 기억할 수 있는 날이 될 것 같다. (가수 활동을 다시 하는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12대 가왕이었던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는 방어전에 성공하며 13대 복면가왕에 올랐다. '코스모스'는 가수 거미로 추측되고 있다.

'복면가왕 역대급 반전'의 주인공이 된 UV 멤버 뮤지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