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세청 주 현지15개사 방한, 마스터클래스 및 가이드 테이스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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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와인부터 전통주·위스키·맥주·사케까지 다양한 주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6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마곡’이 10월 1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국제전시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마곡 전시장에서 열린다. 공식 행사 안내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2026 세계전통주페스티벌’과 ‘2026 국제맥주 및 기기설비산업전시회’와 함께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 서남권의 새로운 전시 거점으로 떠오른 마곡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 주류 상권과 유통시장 활성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김포국제공항과 가까운 입지적 특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바이어와 일반 참관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류 관련 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약 180개사, 230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와인·전통주·위스키·맥주·사케 등 2,000여 개 브랜드가 전시될 예정이다.
주요 볼거리 가운데 하나는 지역 전통주와 국내외 와인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경기 지역 전통주를 비롯해 각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국내 주류가 소개되며, 일반 유통망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해외 와인도 선보인다.
특히 일본 주류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일본 국세청이 주관하는 일본 사케 단체관에는 현지 주류 업체들이 참여해 일본 사케의 특징과 문화를 소개한다. 10월 2일에는 ‘일본 음료 마스터클래스 및 가이드 테이스팅’, 3일에는 ‘일본음료 체험 및 가이드 테이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10월 2일에는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영동와인 테이스팅’이 열리고, 3일에는 영동와인과 과자 페어링 프로그램과 함께 ‘버번 101: 버번 역사 속 BIB(Bottled in Bond)’ 강연이 진행된다.
전통주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국술의 기준을 높인 양조장들’, ‘한국술, 다양한 재료와 양조법’, ‘전통과 현재를 잇는 한국술’ 등을 주제로 전문가가 전시 현장에서 전통주와 양조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전시장에서는 와인과 맥주, 전통주, 하드리쿼, 주류 관련 기기·설비 및 부대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국제전시 관계자는 “최근 주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모두 함께 즐기는 전시회가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라며 “단순한 주류 소비를 넘어 서남권 유통 바이어 연결과 주류 문화 가치 소비를 연결하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주류 시장의 변화와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다. 행사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마지막 날인 3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 최상운 기자 kai0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