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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임직원 부모 초청 행사…"양사 통합 속 가족 소통"

기사입력 2026.10.01 10:57
  • 행사 참석 가족들이 운항훈련원에서 조종사 모의비행장치를 체험하고 있다. / 대한항공 제공
    행사 참석 가족들이 운항훈련원에서 조종사 모의비행장치를 체험하고 있다. /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임직원 부모를 본사로 초청해 자녀의 근무 환경을 소개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양사 임직원과 부모 등 240명이 참석하며, 행사는 지난달 30일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과 내달 12일까지 총 세 차례 진행된다. 올해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가족도 함께 참여해 양사 통합 이후 임직원 간 교류와 가족 소통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양사 임직원 및 부모님 총 240명을 대상으로 '2026 부모님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회차별 참석 인원은 80명이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본사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자녀들이 실제 근무하는 환경을 살펴봤다. 객실훈련센터에서는 화재 진압과 항공기 출입문 조작 훈련을 체험했고, 운항훈련원에서는 조종사들이 사용하는 모의비행장치를 살펴봤다.

    정비격납고에서는 항공기 정비가 이뤄지는 현장을 둘러보고 주요 정비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항공기 운항을 지원하는 각 부문의 업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시설 견학 이후에는 본사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객실 및 운항 승무원 유니폼을 직접 착용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도 가졌다. 가족사진 인화본과 항공기 모형도 참가자들에게 제공됐다.

  • 행사 참석 가족들이 정비격납고를 견학하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대한항공 제공
    행사 참석 가족들이 정비격납고를 견학하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대한항공 제공

    이번 행사는 올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양사 임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기존 대한항공 임직원 중심으로 진행하던 프로그램에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가족을 함께 초청해 서로의 근무 환경과 조직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양사 임직원과 가족이 한데 어우러져 소속감을 높이고, 통합을 향한 유대감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고 행복한 일터를 가꿔 나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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