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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1000억원 자사주 추가 매입…올해 매입 결정 4000억원

기사입력 2026.09.29 13:30
56만853주 9월 30일부터 장내 매수…12월 29일까지 진행
이번 매입분 소각은 미확정…내년 주총서 소각·배당 확대 검토
  • 셀트리온이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한다. 이번 결정으로 올해 셀트리온이 매입하기로 한 자사주는 총 213만5262주, 금액 기준 4000억원 규모로 늘어난다.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총 56만853주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 기준 약 1000억원 규모로, 오는 30일부터 12월 29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할 예정이다.

  •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 제공

    회사는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의한 데 이어 추가 매입에 나섰다.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의 소각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셀트리온은 2027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 의견을 수렴한 뒤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 확대가 주주가치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해 환원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자사주를 소각할 경우 주총 이후 필요한 이사회 결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중장기적으로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3분의 1가량을 현금배당 또는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매년 실적과 잉여현금흐름, 주가 수준, 연구개발(R&D) 및 생산설비 투자 계획 등을 고려해 소각과 배당의 배분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추가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견조한 펀더멘털과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결정”이라며 “2027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 확대 중 어느 방식이 주주에게 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지 면밀히 비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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