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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제이어스케어(대표 김지훈)는 지난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 3층 D홀에서 열린 ‘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 2026(KOREA LIFE SCIENCE WEEK 2026, KOLS WEEK 2026)’에 참가했다.
제이어스케어는 헬스케어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외 보건·피부 질환 문제를 해소하는 플랫폼과 제품을 개발해 온 기업이다. 국내에 축적된 우수 미생물 균주 데이터베이스를 발굴하고, 이를 경구용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국소 부위에 직접 작용하는 피부 케어 제형으로 전환하는 연구에 집중해 왔다.
특히 영유아와 임산부, 노약자 등 피부 장벽이 취약한 계층의 일상 회복을 돕는 제품으로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열대기후 지역과 온난화 환경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모기·해충 교상 후 긁음과 이차감염(농가진 등)을 초기 단계에 방지하기 위해, 생물학적 활성 성분을 함유한 패치형 바이오 솔루션을 시장에 제안하고 있다.
전시 현장에서 제이어스케어는 자사 뷰티케어 브랜드 ‘마미케어(MAMY CARE)’의 신제품 ‘마미버그케어 패치’를 선보였다. 이는 벌레에게 물린 직후 발생하는 가려움과 부종을 완화하도록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하이드로콜로이드 패치다.
마이크로바이옴 하이드로콜로이드는 상처 보호용 드레싱 소재와 미생물 유효성분을 융합한 복합 제형 기술이다. 진물을 흡수해 밀폐 습윤 환경을 유지하고, 물리적 오염을 차단하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원단에 김치에서 유래한 프로바이오틱스 특허 균주(LLQ1·LPQ1)의 사균체(포스트바이오틱스)를 고농도로 도포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열처리 가공을 거쳐 균의 면역 조절 및 항염 유효 인자를 최대 90%까지 보존한 상태로, 그램(g)당 5조 마리에 달하는 유익균을 배합했다. 또, 시카(병풀 추출물) 복합물과의 결합으로 밀폐 환경 속에서 유효 성분의 경피 흡수율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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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편의성과 피부 밀착력도 함께 강화했다. 가장자리를 얇게 압착하는 베벨링 공법과 굴곡진 관절 부위에도 들뜸 없이 부착 가능한 허니콤(벌집) 구조를 적용해 활동 중 생활 방수 기능을 유지한다. 나아가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통과해 안전성을 입증받았으며, 모기 타액 알레르기로 부종(스키터 증후군)을 겪는 아동 및 영유아 보호자층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초기 반응을 얻고 있다.
공식 출시로부터 약 2개월 차를 맞은 마미버그케어 패치는 현재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제이어스케어는 약국, 병·의원 등 전문 의료·보건 유통망으로의 진입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5개국 축으로 샘플과 기술 문서를 전달해 현지 공급 계약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후속 제품군으로 △모기를 유인하는 피부 체취를 차단하는 미생물 기반 안심 기피제 △비강 점막 및 두피 케어 패치 등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훈 제이어스케어 대표는 “국내 연구 현장에 잠들어 있던 우수한 마이크로바이옴 균주를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 제품으로 만들어 상용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그 결과로 약물 오남용 우려 없이, 영유아의 가려움과 이차감염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안전한 대안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를 발판 삼아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균주 기술 협력망을 한층 더 공고히 다지고, 열대성 기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판로를 적극 개척해 나가겠다”라며 “유익균의 항염 생체 활성을 활용한 신개념 케어 솔루션을 다채롭게 선보여 브랜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약·바이오 및 생명과학 분야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 2026(KOREA LIFE SCIENCE WEEK 2026)'은 'KOREA LAB Autumn 2026(가을 실험·연구유통전시회)'과 함께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신약 개발, 재생의료, 첨단 바이오 분석 장비 등 생명과학 전주기를 아우르는 전시와 함께 1:1 비즈니스 파트너링, 글로벌 포럼 및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산·학·연·병 전문가와 바이어 간 실질적인 협력의 장을 제공했다.
- 남승현 기자 cxsh@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