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CG인바이츠, 中 JV에 인바이츠루프 기술수출…지분 43.7%·순매출 5% 로열티

기사입력 2026.09.28 16:46
삼정KPMG 기술 가치 약 94억원 평가…앞서 공시한 VIDW 지분 취득과 동일 거래 관련
별도 선급금·마일스톤 없어…中 매출 발생은 2027년 2분기 예상
  • CG인바이츠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인바이츠루프’ 관련 기술의 중국 본토 독점 사용권을 합작법인(JV)에 부여하는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계약의 대가는 JV 지분 43.7%와 향후 순매출의 5%에 해당하는 경상 로열티로 구성되며, 별도의 선급금이나 단계별 마일스톤은 없다.

    CG인바이츠는 합작법인 ‘VISTA Invites Digital Ward Limited(VIDW)’와 인바이츠루프 운영체제(OS) 및 통합 위험도(IRS·Integrated Risk Score) 관련 기술의 중국 본토 독점 사용권을 부여하는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CG인바이츠가 지난 17일 비스타 클리닉(VISTA Clinic Limited)과 체결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의 후속 절차다.

  • CG인바이츠 이호영 대표(왼쪽)와 VIDW 임 징웨이(Yim Jingwei) 이사가 인바이츠루프 기술수출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CG인바이츠 제공
    CG인바이츠 이호영 대표(왼쪽)와 VIDW 임 징웨이(Yim Jingwei) 이사가 인바이츠루프 기술수출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CG인바이츠 제공

    CG인바이츠에 따르면 삼정KPMG가 평가한 인바이츠루프 관련 기술 가치는 약 688만달러(약 94억원)다. 회사는 이 금액이 앞서 공시된 VIDW 지분 43.7% 취득금액 688만6500달러와 동일한 거래와 관련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앞선 공시는 JV 설립 계약을, 이번 라이선스아웃 계약은 이에 따른 인바이츠루프 기술수출의 실제 이행을 각각 다룬다는 설명이다.

    현재 중국 내 의료기관이나 기업에서 인바이츠루프가 실제 적용되거나 유상 서비스되고 있지는 않다. 회사는 2026년 하반기 현지 인프라 구축을 시작해 2027년 1분기까지 완료하고, 2027년 2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분기별 순매출 정산 이후 로열티를 수령할 것으로 예상해 실제 매출 발생 시점과 로열티 수령 시점에는 약 한 분기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G인바이츠에 따르면 비스타는 베이징과 선전에서 각각 연간 약 8만 명과 2만 명이 이용하는 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30개 기업 의료시설과 연계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CG인바이츠는 향후 이 네트워크에 인바이츠루프를 적용해 기업 임직원 건강검진과 개인별 질환 위험도 분석, 만성질환 관리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인바이츠루프의 첫 해외 기술수출 계약이다. CG인바이츠는 중국에서 사업 모델을 구축한 뒤 아시아와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CG인바이츠 관계자는 “VISTA가 구축한 현지 의료·기업·보험 네트워크에 인바이츠루프를 접목해 중국에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