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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틀조선일보, MICE 연계 미디어 사업 본격화…“3일의 전시를 365일 비즈니스 자산으로”

기사입력 2026.09.15 14:03
전시 현장 취재부터 심층 인터뷰·다국어 콘텐츠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
광각받는 전시 시장 집중 조명 효과…유망 중소·스타트업 글로벌 판로 개척
‘전문 제품 리뷰’ 신설 및 영어·일본어 해외 송고…국내외 기업 잇는 비즈니스 가교 역할
  • 디지틀조선일보가 포스트 코로나 이후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오프라인 전시·컨벤션(MICE) 산업과 연계한 신규 미디어 비즈니스를 본격 가동한다. 행사 현장에서 발굴한 유망 기술과 기업을 다각도의 디지털 콘텐츠로 재가공해 국내외 시장으로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디지틀조선일보는 '산업기획부'를 중심으로 국내 주요 전시 주최사 및 참가 기업, 유망 중소·스타트업을 아우르는 미디어 파트너십을 대폭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단순한 행사 취재와 스케치 보도를 넘어 전시 전후 단계까지 기업과 산업을 지속적으로 조명하는 전방위 미디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실제 국내 전시 시장은 가파른 정상화 궤도에 올랐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통계에 따르면 국내 전시회 개최 건수는 팬데믹 직격탄을 맞았던 2020년 288건까지 급감했으나, 2024년 736건으로 반등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650건) 수준을 넘어섰다. 디지털 가상 전시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바이어와 직접 대면해 거래를 타진하는 오프라인 전시만의 비즈니스 대체 불가능성이 재확인된 결과다.

    디지틀조선일보는 단발성 이벤트로 소모되기 쉬운 오프라인 전시의 구조적 한계에 주목했다. 사흘 안팎의 전시 기간에 투입된 참가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365일 지속되는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실행 로드맵은 ‘콘텐츠(Content) → 글로벌(Global) → 비즈니스(Business)’의 3단계로 추진된다. 개막 전에는 프리뷰 기사를 통해 참가 기업과 핵심 기술 동향을 조명하고, 행사 기간에는 현장 밀착 취재를 진행한다. 폐막 이후에도 대표 인터뷰, 산업 분석 기획, 숏폼 영상 등 후속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기업 인지도를 견인한다.

    특히 자체 마케팅 및 홍보 채널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을 겨냥한 맞춤형 지원도 병행한다. 제품의 주요 스펙과 실사용 환경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전달하는 ‘전문 리뷰 콘텐츠’를 별도 편성해 기술 신뢰도를 높인다.

    아울러 제작된 콘텐츠를 영어와 일본어 등 다국어 포맷으로 확장 송고함으로써 해외 바이어, 투자자, 파트너사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역으로 한국 시장 진출을 꾀하는 해외 기업의 국내 전시 참가 및 신기술 론칭 역시 적극 지원해 양방향 비즈니스 가교 역할을 강화한다.

    디지틀조선일보 관계자는 “전시회는 기업의 기술이 시장의 실수요와 맞닿는 핵심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며 “디지털 미디어 역량과 산업 취재 전문성을 결합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시장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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