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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가 제52회 도빌 아메리칸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에어프랑스 트래블러스 어워드'를 시상했다. 13년 연속 도빌 영화제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올해 신설한 상이다.
이 상은 투표나 심사 없이 전년도 상영작의 기내 시청자 수·시청 횟수·총 시청 시간 등 실제 데이터로 수상작을 결정한다는 점이 독특하다. 올해 첫 수상의 주인공은 레베카 즐로토프스키 감독·조디 포스터 주연의 '파리의 사생활(A Private Life)'이다. 지난해 영화제 폐막작으로 공개된 뒤 6개월간 에어프랑스의 3만8,000개 기내 스크린에서 상영되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에어프랑스는 영화와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전략을 꾸준히 강화해왔다. 장거리 노선에서 총 1,500시간 이상의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며, 신형 에어버스 A350 이코노미 클래스에는 13.3인치 4K 스크린을 탑재했다. 지난해부터는 스타링크 기반 초고속 무료 와이파이를 도입해 플라잉 블루 회원이면 고화질 영상 스트리밍과 게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초에는 Apple TV+와 협업해 오리지널 시리즈를 기내에 선보였다.
도빌에서는 바리에르 그룹과 함께 시로스(Ciro's) 레스토랑에서 특별 디너도 마련했다. 에어프랑스 라 프리미에르 디저트를 개발하는 클레어 헤이즐러 셰프의 특별 디저트가 선보였다.
에어프랑스는 칸 국제영화제·토론토국제영화제·비아리츠 누벨바그 영화제 등 주요 문화·예술 페스티벌과도 공식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에어프랑스 트래블러스 어워드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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