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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목소리가 동화책으로"…대한항공·아시아나, 오디오북·동화책 기부

기사입력 2026.09.10 19:52
  • 10일 오전 서울 강서구 가족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오른쪽부터)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정성원 아시아나항공 HR담당 상무 / 대한항공 제공
    10일 오전 서울 강서구 가족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오른쪽부터)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정성원 아시아나항공 HR담당 상무 /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독서보조기기 50대와 동화책 400권을 기부했다. 양사 임직원이 직접 녹음한 오디오북을 독서보조기기에 담아 시각장애인과 어린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2월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양사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0일 서울 강서구 가족센터에서 독서보조기기 및 동화책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 정성원 아시아나항공 HR담당 상무가 참석했다.

    기부 물품은 강서구가족센터와 시각장애인전문도서관인 강서점자도서관에서 활용된다. 독서보조기기에는 지난 7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한진그룹 소속 5개 항공사 임직원이 직접 낭독하고 녹음한 오디오북이 담겼다.

    오디오북은 한국어 동화 6종과 영어 동화 2종 등 총 8종으로 구성됐다. 오디오북 제작에 사용된 실물 동화책 400권도 함께 전달했다. 여행과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올해는 영어 동화를 추가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공동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지원에 나서는 한편 양사 구성원의 교류도 확대하고 있다.

  • 쓰임을 다 한 회사 비품을 활용하여 제작한 업사이클링 기부 물품 / 대한항공 제공
    쓰임을 다 한 회사 비품을 활용하여 제작한 업사이클링 기부 물품 /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사용을 마친 회사 비품을 재활용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업사이클링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폐플라스틱 결재판을 재가공해 비누 받침대와 치약짜개로 제작했다.

    대한항공 임직원 25명은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해당 업사이클링 제품을 포장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제품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포장 작업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향후 사내 봉사단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단체와 기관에 업사이클링 제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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