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냉동식품 등 난지도서 시범 운영
김천시와도 협력 추진…도서·산간 지역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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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무인 키오스크 플랫폼 출출박스와 드론 배송을 연계한 신선식품 배송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풀무원은 도서·산간 지역을 대상으로 신선식품 도서·산간 드론 배송 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충남 당진시와 드론 업체 니나노컴퍼니와 협력해 섬 지역인 난지도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출출박스 주문 앱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결제하면 지역 물류 거점을 거쳐 드론으로 배송하는 방식이다. 풀무원은 자체 냉장·냉동 물류 인프라와 드론 배송 시스템을 연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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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수요를 바탕으로 구성한 상품을 각 지역 MFC(소규모 물류 거점)로 배송한 뒤, 주문이 들어오면 해당 거점에서 상품을 드론에 실어 지정된 장소로 배송할 예정이다.
난지도에서는 당진시와 니나노컴퍼니가 참여해 사업을 진행한다. 세 기관은 앞서 드론 기반 생활물류 배송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7월 31일에는 섬 지역 정기 드론 물류 서비스 시연회를 진행했다.
배송 품목은 두부·콩나물·나또 등 냉장식품과 피자·치킨 등 냉동 간편식 등으로 구성한다. 주문은 출출박스 앱을 기본으로 하며 전화 주문도 병행한다.
풀무원은 경북 김천시와도 식품 공급 취약지역 관련 사업 및 2026년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지자체와 드론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도서·산간 지역을 대상으로 한 신선식품 드론 배송 사업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주문·결제 플랫폼과 냉장·냉동 보관 인프라, 드론 배송을 연계한 배송 모델을 구축했다”며 “도서·산간 등 식품 공급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