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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안전 사각지대 없앤다”…플리토, 대한산업안전협회와 ‘AI 통번역’ 협력 맞손

기사입력 2026.09.09 18:54
실시간 다국어 AI 통번역 기술로 산업안전 교육 및 현장 소통의 언어장벽 해소
E-9 송출국 언어 중심 전문 용어 DB 구축… 위험성평가·TBM 등 핵심 절차에 API 연동
KISA 전국 28개 지회 단계적 확대 및 공공 지원사업 공동 참여로 ‘안전 AX’ 선도
  • 지난 8일 이정수 플리토 대표(오른쪽)와 임무송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왼쪽)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플리토 제공
    지난 8일 이정수 플리토 대표(오른쪽)와 임무송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왼쪽)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플리토 제공

    인공지능(AI) 데이터 및 솔루션 전문 기업 플리토(대표 이정수)가 사단법인 대한산업안전협회(KISA)와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AI 기반 다국어 통번역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산업안전보건 교육·기술 인프라와 플리토의 독자적인 AI 다국어 통번역 기술을 결합해, 산업 현장의 안전 정보를 외국인 근로자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리토는 현재 현장 안전교육에 자체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장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공식 확대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간 다국어 지원 체계 구축 ▲산업안전보건 전문 용어 다국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품질 고도화 ▲협회 AI 전산관리 솔루션 내 실시간 통번역 API 연동 ▲정부·지자체 지원사업 공동 참여 등을 본격 추진한다.

    교육 부문에서는 집체 및 현장 교육 등 다양한 형태에 맞춰 다국적 근로자가 각자의 모국어로 동시에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지원 언어는 비전문취업(E-9) 비자 주요 송출국 언어를 중심으로 대폭 넓힌다. 특히 산업안전보건법, 유해·위험요인, 현장 공정 등 고도의 전문 용어를 다국어 DB로 정밀 구축해 번역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장 실무와의 접점도 강화한다. 협회의 AI 전산관리 솔루션에 플리토의 실시간 통번역 API를 연동해 웹과 모바일에서 위험성평가, 작업 전 안전점검(TBM), 안전작업허가, 사고 속보 등 필수 안전 절차를 다국어로 실시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내·외국인 근로자 간의 현장 소통 병목을 해소하고, 협회 전국 28개 지회 및 관계사로 적용 범위를 순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외국인 산재 예방을 위한 정부·지자체 공공 지원사업에 공동 참여하고, 현장 통번역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정책 제언 및 우수사례 전파 등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외 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플리토의 AI 통번역 기술을 위험성평가, TBM 등 현장 안전의 핵심 실무 영역까지 넓히게 됐다”라며 “협회의 탄탄한 현장 네트워크와 산업안전 전문성을 기반으로 맞춤형 통번역 모델을 정착시켜 산업 현장의 안전 AI 전환(AX)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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