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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 기반 공간 지능화 기술 기업 ㈜베스텔라랩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 AI 혁신클러스터 AI 멤버십'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베스텔라랩은 영상 AI와 실내 측위, 공간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GPS 신호가 제한적인 실내·지하 공간을 인식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건설·인프라·스마트시티·자율제조 등으로 적용 분야를 넓히고 있다.
경기도 AI 멤버십은 도내 AI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AI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역량 강화와 사업 확대 등을 지원한다.
베스텔라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AI 멤버십 기업으로 선정되며 AI 기술 기업으로서의 경쟁력과 사업 방향성을 이어가게 됐다.
베스텔라랩의 주요 기술은 GPS 신호가 약하거나 닿지 않는 실내와 지하 공간에서 사람과 차량, 로봇의 위치와 이동을 파악하는 것이다. 영상 AI와 실내 측위, 공간 인식 기술을 활용해 실제 공간의 구조와 객체, 이동 정보를 데이터화한다.
이렇게 확보한 공간 정보는 자율주행차와 로봇 등 피지컬 AI 기술과 연결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적용해 왔지만 최근에는 건설과 인프라, 스마트시티, 자율제조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실제 공간에서 발생하는 구조와 객체, 이동 정보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과 로봇 등이 주변 공간을 인식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베스텔라랩은 경기도 AI 혁신클러스터의 기업 지원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활용해 관련 기술 개발과 산업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AI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도 추진한다.
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는 "2년 연속 경기도 AI 멤버십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베스텔라랩이 AI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피지컬 AI와 공간 지능화 기술을 고도화해 실제 공간을 AI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기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