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부산 스타트업 세계로”…코스포·부산시, ‘컴업 인 부산’ 열고 글로벌 도약 첫걸음 지원

기사입력 2026.09.08 18:27
지역 연계 프로그램 '글로벌 진출' 전면에…초기 기업 15개사 집중 육성
해외 진출 특강·패널토크부터 15개 투자사와의 맞춤형 1:1 비즈니스 밋업 진행
1:1 전문가 멘토링·AI 기반 IR 고도화 거쳐 오는 12월 ‘컴업 2026’ 본행사 공동관 연계
  •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부산시는 코모도 호텔 부산 희락정에서 '컴업 인 부산(COMEUP in BUSAN)'을 개최했다./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제공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부산시는 코모도 호텔 부산 희락정에서 '컴업 인 부산(COMEUP in BUSAN)'을 개최했다./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제공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김재원, 이하 코스포)과 부산광역시가 코모도호텔 부산 희락정에서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무대 도약을 돕는 ‘컴업 인 부산(COMEUP in BUSAN)’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컴업 인 부산’은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의 대표 지역 연계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부산에서 지속 운영돼 왔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글로벌 진출’을 단독 핵심 주제로 내걸고, 해외 시장에 관심은 있으나 직접 진출 경험이 부족한 부산 소재 초기 스타트업의 글로벌 첫걸음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글로벌 시장 잠재력을 갖춘 부산 스타트업 15개사를 ‘부산 컴업스타즈(COMEUP Stars)’로 최종 선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선발 기업들이 사전에 글로벌 시장 타당성을 점검하고, 현지 전문가 및 투자자와의 접점을 형성해 실질적인 해외 진출 로드맵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인사이트 세션과 오후 밋업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장석진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 본부장의 ‘글로벌 시장 진출 인사이트’ 특강과 손진현 짐캐리 대표의 선배 창업가 사례 공유가 이어졌다. 이어 강지은 그루쉽코리아 대표가 좌장을 맡고 키스 리(Keith Lee) 펜벤처스 이사, 조성희 미니맵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현지 파트너 발굴과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패널토크를 펼쳤다.

    오후에는 선발된 부산 컴업스타즈 15개사와 벤처투자사(VC) 15개사 간 맞춤형 ‘1대 1 비즈니스 밋업’이 열렸다. 사전 매칭을 바탕으로 진행된 개별 미팅을 통해 참가 스타트업들은 투자자들에게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검증받고 실질적인 피드백을 확보했다.

    이번 지원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단계별 후속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코스포는 행사 종료 후 15개 기업 전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 전문가와의 1대 1 집중 멘토링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영문 IR 자료 고도화 작업을 지원한다. 나아가 오는 12월 개최되는 ‘컴업 2026’ 본행사 내 ‘부산 공동관’ 부스 참가를 연계해 글로벌 IR 피칭과 해외 투자자 밋업 등 실질적인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지속 견인할 방침이다.

    오윤경 코스포 글로컬팀 팀장은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은 현지 시장에 대한 정밀한 이해와 신뢰도 높은 현장 네트워크에서 출발한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의 초기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에 대한 감각을 체득하고, 글로벌 투자자·전문가 교류를 발판 삼아 실질적인 사업 확장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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