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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 성장 드라이브”…일레븐랩스, 오픈AI 출신 애슐리 크레이머 신임 CRO 영입

기사입력 2026.09.08 18:25
오픈AI 기업 영업 총괄 역임한 B2B 성장 전문가… 20년 이상 테크 리더십 축적
연간 반복 매출(ARR) 6억달러 달성 및 엔터프라이즈 매출 비중 55% 돌파
매주 1500만건 이상 대화 처리하는 AI 에이전트로 글로벌 B2B 시장 확장 가속
  • 애슐리 크레이머 신임 CRO / 일레븐랩스 제공
    애슐리 크레이머 신임 CRO / 일레븐랩스 제공

    글로벌 음성·오디오 인공지능(AI) 기업 일레븐랩스(ElevenLabs)가 오픈AI(OpenAI) 출신의 애슐리 크레이머를 최고수익책임자(Chief Revenue Officer, 이하 CRO)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애슐리 크레이머 신임 CRO는 글로벌 고성장 기술 기업에서 20년 이상 리더십을 발휘해 온 B2B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전문가다. 일레븐랩스 합류 직전에는 오픈AI에서 엔터프라이즈 영업을 총괄해 포춘 100대 기업 전반의 AI 도입을 이끌었으며, 기업용 매출이 소비자 부문 성장세를 웃도는 모멘텀을 주도했다.

    또한, 앞서 깃랩(GitLab), 알터릭스(Alteryx), 태블로(Tableau) 등 주요 테크 기업에서도 영업, 마케팅, 제품 및 기술 부문 고위직을 거치며 가파른 고객사 유치와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이번 인사는 일레븐랩스가 B2B 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 성장 변곡점을 맞이한 시점에 이뤄져 눈길을 끈다. 일레븐랩스는 최근 연간 반복 매출(ARR)이 2배 증가해 6억달러(약 8400억 원)를 달성했으며, 전체 매출의 약 55%가 기업 고객으로부터 발생하고 있다.

    특히 현재 일레븐랩스의 음성 AI 에이전트는 전 세계적으로 매주 1500만 건 이상의 대화를 처리하고 있으며, ▲메타(Meta) ▲스트라이프(Stripe) ▲클라르나(Klarna) ▲해즈브로(Hasbro) ▲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 등 유수의 기업이 해당 솔루션을 도입해 활용 중이다.

    크레이머 CRO는 일레븐랩스의 글로벌 수익 창출 조직 전반을 총괄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생태계를 지휘하며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음성 및 오디오 모델을 기반으로 영업, 고객 지원(CS), 마케팅 등 기업 내 주요 고객 접점을 아우르는 차세대 ‘인간-AI 인터랙션 플랫폼’의 미래 방향성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마티 스타니셰프스키 일레븐랩스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일레븐랩스 비즈니스의 상당 부분은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창출되고 있다”라며 “엔터프라이즈 조직을 직접 이끌며 고객 니즈를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 가치를 입증해 온 크레이머 CRO와 함께, 전사적 AI 인터랙션을 구현하는 완전한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슐리 크레이머 신임 CRO는 “AI가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정의하는 것은 현 AI 시대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AI의 음성이 기계적이거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다면 신뢰를 얻을 수 없다. 일레븐랩스가 구축하고 있는 업계 최고 수준의 상호작용 솔루션을 전 세계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현장에 공급하는 여정을 이끌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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