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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파이 스튜디오, ‘PAI 2.0’ 활용 콘텐츠 제작 확대… 2027년 5편 공개

기사입력 2026.09.07 16:00
  • /유토파이 스튜디오 제공
    /유토파이 스튜디오 제공

    유토파이 스튜디오(Utopai Studios)가 자체 개발한 시네마틱 스토리텔링 인공지능(AI) 시스템 ‘PAI’를 활용해 영화와 TV 콘텐츠 제작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유토파이 스튜디오는 AI를 기반으로 영화와 TV 시리즈의 기획·개발부터 투자, 제작, 배급까지 담당하는 글로벌 스튜디오로, 독립 AI 네이티브 스튜디오를 표방하고 있다.

    PAI는 장편 서사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시네마틱 스토리텔링 AI 시스템으로, 창작자의 상상력과 연출 의도를 콘텐츠로 구현하는 제작 과정을 지원한다. 스토리 기획과 비주얼 개발을 비롯해 에셋 제작, 스토리보드 구성, 영상 생성 및 편집 등 제작 과정에서 프로젝트별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유토파이 스튜디오는 지난 6월 장편 콘텐츠 제작과 창작자 제어 기능을 강화한 ‘PAI 2.0’을 선보였다. 캐릭터와 장소, 장면 등 콘텐츠 구성 요소의 연속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장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PAI 2.0은 크리에이티브 에이전트와 캔버스 기반 작업 공간, 이미지·영상 생성 모델 등을 결합했다. 창작자는 하나의 작업 환경에서 스토리와 에셋, 스토리보드, 생성 영상 등을 관리하고 결과물을 수정할 수 있다.

    유토파이 스튜디오는 기존 영화 제작 방식과 전통적인 제작 기법을 유지하면서 작품의 장르와 규모, 제작진의 요구에 따라 AI 기술을 선택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 /유토파이 스튜디오 제공
    /유토파이 스튜디오 제공

    현재 AI 기술과 기존 영화 제작 방식을 결합한 영화·TV 프로젝트 25개를 개발·제작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027년 장편영화 3편과 시리즈 2편 등 총 5개 작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다.

    장편영화는 ‘하프 문(Half Moon)’, ‘코르티스(Cortés)’, ‘가장 진지한 방귀(The Most Serious Fart)’ 등이다. 시리즈로는 ‘스페이스 네이션(Space Nation)’과 ‘서유기: 잃어버린 500년(Journey to the West: The Lost Five Hundred Years)’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 영화계와 함께 제작하는 ‘하프 문’은 전통적인 실사 영화 제작을 중심으로 일부 시각적 요소 제작에 PAI를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북해의 외딴 섬에서 여름을 보내게 된 어린 소녀 예리와 이모 아진의 이야기를 다룬다.

    ‘코르티스’는 1519년 스페인의 아즈텍 제국 정복을 배경으로 한 역사물로, 대규모 장면 등의 제작 과정에 AI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중국 고전 『서유기』에서 영감을 얻은 애니메이션 시리즈 ‘서유기: 잃어버린 500년’은 AI를 주요 제작 방식으로 활용한다.

    어린이책을 원작으로 한 ‘가장 진지한 방귀’는 프로덕션 디자인과 스토리보드, 애니메이션 등 기존 제작 과정에 AI 기술을 결합할 예정이다.

    유토파이 스튜디오는 작품별 제작 환경과 창작자의 요구에 따라 AI 기술의 활용 범위를 달리하며 영화·TV 콘텐츠 제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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