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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랩스, 코스닥 상장…상반기 해외 매출 26억원·비중 52%

기사입력 2026.09.04 09:40
커프리스 혈압계 중심 유럽·일본 시장 확대 추진
다중 생체신호·의료 데이터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 확장
  •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가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회사는 상장을 계기로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의 해외 시장 확대와 다중 생체신호 모니터링, 의료데이터 생산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카이랩스의 주력 제품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는 일상생활 중 24시간 혈압 변화를 측정하는 반지형 의료기기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전국 병의원 2000여곳에 도입됐다.

  • 스카이랩스 코스닥 상장 기념식 모습./스카이랩스 제공
    스카이랩스 코스닥 상장 기념식 모습./스카이랩스 제공

    스카이랩스는 카트 비피 프로 출시 이후 1년간 국내 24시간 활동혈압검사(E6547) 전체 처방 건수가 출시 전보다 52.7%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카트 비피 프로를 이용한 검사가 52.4%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스카이랩스는 유럽 CE-MDR 허가와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등록을 마쳤으며, 최근 유럽 24시간 활동혈압측정(ABPM) 전문기업 IEM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영국과 독일 등 유럽 병의원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스카이랩스의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은 약 2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2%를 차지했다. 회사는 오므론헬스케어, 오츠카제약 등과 구축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유럽과 일본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통한 미국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상장 이후에는 혈압계 중심의 사업 구조를 다중 생체신호 영역으로 확대한다. 의료 데이터 생산 플랫폼 ‘카트 넷(CART NET)’을 통해 제약 임상과 의료 AI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상장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축적되는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 데이터 생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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