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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뷰]몰입도 높아진 JBL 변화, 무선 헤드폰 ‘LIVE 780NC’에서 답을 찾다…전통과 새경험의 밸런스

기사입력 2026.09.03 18:10
박력과 에너지의 상징 JBL, 정교한 튜닝과 개인화 기술로 업그레이드
LDAC 코덱·초정밀 EQ 탑재… 고해상도 무선 오디오 경험까지 확대
단정한 실루엣과 다채로운 컬러 조합, 개성과 조화 다 잡은 디자인
헤드폰 양극화 시대 역행하는 중급형 모델, 프리미엄 가치까지 담아
  • JBL LIVE 780NC / 남승현 기자
    JBL LIVE 780NC / 남승현 기자

    ◇ JBL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LIVE 780NC에 담긴 새 방향성

    전통, 이른바 ‘헤리티지’를 보유한 기업과 브랜드가 현대에 들어 겪는 가장 큰 과제는 아마 ‘변화’일지도 모른다. 수십 년간 쌓아온 브랜드 정체성을 지지하는 충성 고객층을 유지하면서도, 끊임없이 새로움을 요구하는 대중의 니즈까지 충족해야 하는 까다로운 균형 잡기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기존 시장에서 쌓은 신뢰에 안주하면 금세 뒤처지기 쉽고, 반대로 급격한 변화를 시도하면 브랜드의 고유한 매력과 오랜 팬들을 잃을 수 있다. 이처럼 변화와 유지 사이에서 절묘한 균형을 찾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이 같은 고민에서 자유로운 분야는 많지 않겠지만, 브랜드마다 뚜렷한 특색을 두고 경쟁하는 오디오 시장에선 아마 그 무게가 남다를지도 모른다. 실제로 어떤 제품의 소리를 듣고 그 제조사를 떠올리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오디오는 정체성과 이미지가 강하게 결합하는 시장이기 때문.

    그중에서도 확실한 개성으로 유명한 브랜드들이 몇몇 있는데, 특히 JBL은 언제나 가장 상징적인 사운드를 앞세워 시장을 선도해 왔다. 박력 있는 저역, 시원한 에너지로 정평이 난 브랜드로서 전 세계 무수한 공연장과 극장을 지배해 왔고, 소비자용 제품에서도 특유의 역동적인 소리를 선보이며 호평을 얻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JBL의 제품들을 살펴보면 이전과는 조금 다른 기조가 엿보인다. 옛 하이파이(Hi-Fi)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어센틱 시리즈부터 최신 TWS 제품군에 이르기까지, 단순히 강하고 자극적인 소리는 내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중역의 밀도와 음색의 자연스러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균형감이 한층 더 선명해진 모양새다.

  • JBL LIVE 780NC / 남승현 기자
    JBL LIVE 780NC / 남승현 기자

    단순히 음향 철학이 변화했다는 말만으론 설명하기 어렵고, 오늘날 개인용 오디오의 역할 자체가 과거와는 크게 달라진 영향으로 보인다. 과거엔 음향 기기가 그저 취향을 즐기기 위한 도구에 가까웠다면, 이제는 일상 전반을 함께하는 생활형 디바이스로 자리 잡았다.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기준도 ‘개성’보다는 ‘완성도’에 더 가까워졌다. 얼마나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느냐보다, 얼마나 다양한 환경에서 빈틈없는 경험을 제공하느냐가 더 중요해졌다. JBL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독자적인 색깔과 대중성을 균형 있게 잡을 방법을 모색했을 것이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TWS 라인업인 LIVE(라이브) 시리즈가 진화하는 JBL의 제품군 안에서도 다소 독특한 위치에 있다는 사실이다. 가장 많은 사람이 빈번하게, 오래 마주하는 일상 속 청취 환경을 겨냥한 만큼, 이 시리즈엔 JBL이 현재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이 솔직하게 반영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표적인 모델인 지난 8월 등장한 무선 헤드폰, JBL LIVE 780NC다. LDAC 고해상도 무선 코덱과 적응형 노이즈 캔슬링, 개인 맞춤형 청취 기능 등, 이 시장을 관통하는 핵심 기능들을 두루 갖췄다는 점에서다. 동시에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가격대도 인상적인 대목이다.

    어쩌면 이 모델은 오랜 세월을 쌓은 음악적 철학과 현대 오디오 시장이 요구하는 다재다능함 사이에서, JBL이 찾은 접점을 집약한 제품일지도 모른다.

    ◇ 단정한 실루엣과 다채로운 컬러… 모던한 디자인에 JBL다운 개성 입혀

    무선 헤드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디자인의 역할도 한층 복합적으로 바뀌고 있다. 이제는 예쁘고 독특한 외형만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기 어렵고, 착용 시 인상과 휴대성, 조작 편의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 나아가 사용자의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개성이 더해진다면 금상첨화다.

  • JBL LIVE 780NC / 남승현 기자
    JBL LIVE 780NC / 남승현 기자

    JBL LIVE 780NC는 디자인의 군더더기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그 밸런스를 굉장히 영리하게 찾아냈다. 이어컵과 헤드밴드는 둥근 곡선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과도한 장식이나 공격적인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았다. 양쪽 컵이나 밴드 상단에 각인된 JBL 로고가 상징성을 전달하긴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지는 않는 느낌이다.

    가장 놀라운 부분은 실루엣이다. 귀 전체를 덮는 오버이어 헤드폰이지만, 밴드가 좌우로 과도하게 벌어지지 않게 하는 정묘한 설계로 외곽선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이어컵 역시 귀 주변의 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밀착되면서, 헤드폰이 필요 이상으로 돌출될 때 나타나는 ‘요다 현상’ 걱정은 덜 수 있었다.

    착용감도 안정적이다. 약 260g에 불과한 무게와 넉넉한 이어패드 쿠션이 어우러져 머리와 귀 주변에 가해지는 압박을 적절하게 분산했다. 특히 안경을 낀 채 착용해도 불편한 조임이나 눌림이 없어 피로감을 느낄 새가 거의 없었다.

    다만 전체적으로 무던한 디자인은 누군가에게 ‘심심함’으로 다가올 우려가 있는 법. 이에 JBL은 다채로운 색상을 통해 해답을 제시한다. 차분하고 정제된 느낌의 ‘블랙’과 ‘화이트‘는 일상 및 오피스 환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반면, 오렌지 컬러 모델은 JBL의 젊고 역동적인 감각을 더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취향에 따라 서로 다른 개성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이다.

    더불어 이어컵을 안쪽으로 접는 폴딩 구조와 이어컵 스위블 기능을 지원해 보관 시 부피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 조작 체계 역시 실용성을 우선해 전원·페어링 스위치, 볼륨 조절과 재생 제어 버튼, ANC 모드 전환 버튼을 각각 구분해 손이 닿기 편한 위치로 배치했다. 초기엔 위치를 익히는 과정이 필요했지만, 적응한 뒤엔 시선을 옮기지 않고도 원하는 동작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 JBL LIVE 780NC에 적용한 이퀄라이저(EQ) 설정 / JBL Headphones 앱 화면 갈무리
    JBL LIVE 780NC에 적용한 이퀄라이저(EQ) 설정 / JBL Headphones 앱 화면 갈무리

    ◇ LDAC가 연 고해상도의 무대, 박력 있는 기본기와 섬세한 튜닝의 묘미까지

    겉모습에서 정갈한 실용성을 확인했다면, 이제 헤드폰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음향 성능을 살펴볼 차례다. 특히 JBL LIVE 780NC는 전작에 없던 LDAC 고해상도 무선 코덱을 새롭게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컸다.

    LDAC는 기존 SBC나 AAC보다 훨씬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고해상도 무선 코덱으로, 최대 990kbps 전송률을 바탕으로 음원에 담긴 정보를 더 충실하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론상으로는 무선 환경에서도 유선에 가까운 정보량을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

    이러한 장점을 더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청음 테스트에는 애플 뮤직의 24bit/96kHz부터 192kHz까지의 고해상도 무손실(ALAC) 음원을 활용했다. 과연 LIVE 780NC가 LDAC의 이점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구현해 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우선 별도의 음장 효과나 EQ를 적용하지 않은 기본 세팅으로 마이클 잭슨의 대표곡 ‘Billie Jean’을 재생하자, 도입부의 상징적인 드럼 킥과 단단하게 파고드는 베이스 라인이 공간을 단단하게 채우며 곡의 리듬을 역동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깔끔하게 정제된 펀치력으로 팝이나 록, 비트 중심의 음원을 즐길 때 즉각적인 청각적 쾌감을 전달했으며, 기본 세팅 그대로 감상하더라도 대중적인 완성도 면에선 흠잡을 데 없는 사운드를 들려줬다.

    다만 전용 앱(JBL Headphones)에 탑재된 10밴드 커스텀 EQ를 활용하면 제품의 또 다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기본 튜닝만으로도 꽤 만족스럽지만, 청취 성향에 맞춰 세부 대역을 조정하다 보면 하나의 헤드폰으로 다양한 음색을 구현할 수 있다.

  • JBL LIVE 780NC / 남승현 기자
    JBL LIVE 780NC / 남승현 기자

    테스트 중엔 다채로운 악기 구성과 보컬의 섬세한 떨림을 차분하게 음미하고 싶은 애호가를 위해 중역 강조형 돔형 커브로 세팅을 전환해 보았다. 묵직한 극저역과 저음역(32Hz-125Hz)을 과감히 덜어내어 담백한 바탕을 만들고, 250Hz 대역부터 완만하게 끌어올려 보컬의 심지이자 주요 악기의 몸통을 형성하는 500Hz, 1kHz 대역을 정점으로 부스트했다. 이와 함께 8kHz와 16kHz의 초고역은 완만하게 다듬었다.

    이러한 튜닝을 적용한 뒤 노라 존스의 ‘Don’t Know Why’를 재생하자, JBL LIVE 780NC는 이전보다 보컬과 어쿠스틱 악기의 존재감을 한층 더 선명하게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저역의 마스킹(Masking)이 깔끔하게 걷히고, 양감이 차분히 정돈되면서 어쿠스틱 기타의 줄 튕김과 피아노의 투명한 타건음이 또렷해졌다. 나아가 나직하고 온기 넘치는 보컬이 한 걸음 앞으로 다가서며 그 숨소리까지 생생하게 와닿았다.

    더 복합적인 악기 구성을 포괄하는 재즈 트랙, 빌 에번스 트리오의 ‘I Wish I Knew(Remastered Stereo 2025 / Take 3)’에서도 변화를 쉽게 체감할 수 있었다. 콘트라베이스의 과한 울림이 깔끔하게 정돈되자, 스네어 드럼을 스치는 브러시의 생생한 텍스처, 피아노의 배음과 잔향까지 입체적인 무대 위 공간으로 명확하게 배치됐다. 더불어 악기 사이의 여백이 확보되면서 좌우 채널 간 분리감이 개선됐고, 각 악기가 차지하는 공간감을 인지하기도 한결 수월해졌다.

    풍성한 그룹 사운드를 담은 K팝 트랙, QWER의 ‘고민중독’에서도 비슷한 효과가 나타났다. 빠르게 몰아치는 드럼 비트 속에서도 일렉 기타 리프와 베이스 라인이 뭉개지지 않고 선명하게 분리되었으며, 청량한 메인 보컬이 그 윤곽을 확실히 드러내며 곡의 에너지를 깨끗하게 살려냈다.

    걸그룹 댄스 팝 장르인 스테이씨의 ‘Teddy Bear’를 재생했을 때도 섬세한 조정의 묘미를 잘 느낄 수 있었다. 통통 튀는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브라스 세션이 어우러진 밝은 분위기 속, 저역을 덜어내고 중역을 강조한 세팅은 멤버 각자의 개성적인 보컬 톤과 챈팅(Chanting) 파트를 더욱 쫀득하고 입체적으로 부각해 주었다. 귀 주변을 맴돌던 고음역 효과음들도 더욱 정확한 위치와 선명도를 되찾았다.

    저역 감쇄 폭을 크게 적용한 상태에서도 음상이 급격히 무너지거나, 음색이 거칠어지는 모습은 확인할 수 없었다. 오히려 장르와 청취 성향에 따라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함이 돋보였다. 기본 세팅의 활기찬 에너지를 즐기든, EQ 조정으로 보다 섬세한 표현을 추구하든,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 JBL LIVE 780NC / 남승현 기자
    JBL LIVE 780NC / 남승현 기자

    ◇ 개인화된 청취 경험부터 적응형 ANC, 사용자 배려한 스마트 기능 풍부

    10밴드 커스텀 EQ가 음향에 익숙한 사용자들을 위한 도구라면, 이보다 더 간편한 접근법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기능도 마련돼 있다. 전용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청취 기능 ‘Personi-Fi 3.0’이 그 주인공이다.

    Personi-Fi 기능 활성화를 선택하자, 일단 앱이 안내하는 바에 따라 나이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한 뒤, 좌우 귀로 들려오는 신호음에 반응하는 간단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됐다. 이후 시스템이 청취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청각 특성에 맞는 보정 값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단순한 음색 프리셋과는 결이 다르고, 개개인의 청각 기능과 상태를 배려하는 보조 기술에 가깝다.

    EQ의 개념이 낯선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복잡한 대역 조정 없이도 자신에게 최적화된 음색을 찾을 수 있다. 평소에 잘 듣지 못하는 주파수 영역의 커브를 되살리는 메커니즘인 만큼, 실제 적용했을 땐 일부 음역의 답답함이 해소되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다.

    일상 활용성 측면에선 트루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 2.0의 존재감도 적지 않았다. 오버이어 구조가 제공하는 물리적 차음성이 탄탄한 기반을 형성한 가운데, 내장된 마이크가 주변 환경을 실시간 분석해 노이즈 캔슬링 강도를 자동 조정하는 원리다.

    며칠간 JBL LIVE 780NC를 쓰고 오갔던 출퇴근길 지하철·버스에선 저주파 위주의 주행 소음을 크게 의식하지 않을 수 있었고, 이에 따라 음악과 영상 콘텐츠에 집중하기 쉬운 환경이 형성됐다. 반대로 비교적 정숙한 실내에선 차음 강도가 과도하지 않아 노이즈 캔슬링이 유발하는 이압이나 피로감도 무난하게 관리됐다.

    주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편의 기능도 충실하다. 스마트 앰비언트 모드를 활성화하면 헤드폰을 벗지 않은 상태에서도 주변 소리를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으며, 톡쓰루(TalkThru) 기능을 사용하면 음악 볼륨은 낮추는 한편 사람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전달받을 수 있다.

  • JBL LIVE 780NC / 남승현 기자
    JBL LIVE 780NC / 남승현 기자

    ◇ 전통과 변화 사이, JBL이 내놓은 해답

    JBL LIVE 780NC는 오늘날 JBL이 추구하는 방향성을 가장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결과물에 가깝다. 오랜 기간 브랜드를 상징해 온 에너지와 대중성을 유지하면서도, 더 정교해진 음색과 개인화 기능, 광범위한 활용도까지 함께 담아내려는 최근의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고민의 결과물이, 최근 이 시장의 양극화 추이에는 전혀 영향받지 않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지난 수년 사이 주요 제조사들의 플래그십 헤드폰 가격은 50만~70만원대까지 안착했고,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진입장벽은 극적으로 높아진 상황이다. 반면 그보다 저렴한 제품군으로 눈을 돌리면 음질과 기능성, 착용감 중에서 적지 않은 타협이 필수적이다.

    JBL LIVE 780NC의 가격은 중급형 제품에 해당하는 20만원대 중반, 그러나 실제 사용 경험은 그 숫자를 아득히 뛰어넘는 수준에 도달해 있었다. 고가의 제품에서 그저 몇 가지 기능만을 떼어 온 제품이 아니라, 프리미엄 수준에서 기대하는 경험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압축해 담아낼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에 가깝다.

    물론 시장에는 더 정교한 음향 표현이나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도 존재하지만, 그 차이를 위해 치러야 할 비용까지 고려하면 이 헤드폰의 존재감은 훨씬 더 선명해진다. 경쟁자들이 ‘급 나누기’에 급급해 상위 제품군으로 기술과 역량을 몰아넣을 때, JBL은 그 쏠림을 풀어헤치며 전혀 다른 접근법을 제시하고 나섰다.

    이를 통해 JBL은 과거의 성공 공식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답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리고 그 변화는 기대보다 훨씬 설득력 있는 모습으로 완성되어 있었다.

  • 영상 = 성열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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