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27일 빅토리아 파크 등불 축제·24~26일 타이항 파이어 드래곤 댄스 잇따라
한국 진주 비단 등·난징 친화이 등불 4점 맞춤 제작…높이 8m 반얀 나무 등불 정문 설치
147회째 중국 국가급 무형문화유산…향 연기·불빛·북소리 속 공연 후 관람객에 향 증정
한국 진주 비단 등·난징 친화이 등불 4점 맞춤 제작…높이 8m 반얀 나무 등불 정문 설치
147회째 중국 국가급 무형문화유산…향 연기·불빛·북소리 속 공연 후 관람객에 향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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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홍콩이 등불과 불로 물든다. 아고다 집계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8월 중순까지 홍콩 검색량이 해외 여행지 중 175%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가운데, 9월 빅토리아 파크에서 대규모 등불 축제가 열리고 147년 전통의 파이어 드래곤 댄스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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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중추절 등불 축제(International Lantern Spectacular)'는 9월 17일부터 27일까지 빅토리아 파크에서 진행된다. 2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등불 3,000여 개가 전시되며, 중국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인 난징 친화이 등불과 홍콩 전통 수공예 등불도 함께 선보인다. 빅토리아 파크 정문에는 홍콩을 상징하는 반얀 나무에서 영감을 받은 높이 8m의 대형 작품 '나무 그림자로 흐르는 빛'이 설치되며, 관람객이 등불 사이를 직접 거닐 수 있도록 구성된다. 세계 등불 거리에서는 한국 진주의 비단 등과 브라질 패치워크 등불, 폴란드 전통 종이 오리기 기법 등불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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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부터 26일까지 타이항 일대에서는 '타이항 파이어 드래곤 댄스(Tai Hang Fire Dragon Dance)'가 열린다. 올해로 147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서는 향 1만2,000개를 꽂아 불을 밝힌 길이 67m의 용이 북소리에 맞춰 타이항 거리를 누빈다. 공연이 끝나면 참가자들이 관람객에게 향을 나눠주며 복을 기원하는 전통도 이어진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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