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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일상 통화로 인지 변화 파악하는 AI 솔루션 발굴

기사입력 2026.09.03 10:02
  • /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한화생명 위 케어 메모리+(WE CARE MEMORY+)’ 액셀러레이팅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최종 15개 수상팀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공모전은 경도인지장애 및 초로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 예방·완화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92개 팀이 참여했으며, 디지털·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이 전체의 약 41%(38건)를 차지했다.

    아이디어 트랙 대상은 일상적인 전화 통화에서 인지 상태의 변화를 파악하는 AI 솔루션을 제안한 ‘친구하자’팀이 받았다. 음성·언어·대화 패턴을 AI로 분석해 개인별 인지 상태의 기준선을 구축하고, 이후 변화 추이를 지속적으로 살펴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면 당사자와 가족, 돌봄 기관 등의 연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실행 트랙에서는 도봉구치매안심센터의 ‘초록기억, 역할로 잇다’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초록기억카페와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초로기 치매 당사자가 작물 재배와 제품 생산, 교육 등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델이다.

    한화생명은 수상 솔루션의 현장 적용을 위해 총 1억7000만원 규모의 사업 지원금을 제공한다. 아이디어 트랙에는 2개월간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멘토링을, 실행 트랙에는 7개월간 전문가 매칭과 시제품 실증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석현 한화생명 기획실장은 “솔루션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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