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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경제 해법 한자리에”…RETECH·A-POWDER TECH 2026 킨텍스서 개막

기사입력 2026.09.02 19:34
폐자원에서 소재까지…자원순환 밸류체인의 일체화 제시
글로벌 15개국 190여 개 기업 집결…기술 교류와 네트워크의 장
전문 세미나부터 기술 발표까지…순환경제 대응 전략 모색
  • (왼쪽부터) 조병호 ㈜애니랩 대표, 정성대 리셋컴퍼니(주) 대표, 이재도 (사)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 회장, 장준영 (사)한국자원순환연합회 회장, 김동진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 문갑생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 이사, 이학영·이규용 RETECH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 안세창 기후에너지환경부 실장, 오종극 (사)한국폐기물협회 회장, 유남종 (사)한국환경산업협회 회장, 박현철 (사)한국재자원에너지협회 회장, 이승희 (사)한국바젤포럼 대표, 이범석 (사)한국음식물RFID종량자원화기기협회 회장, 정해복 ㈜여주자원환경 회장이 2일(수)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 ‘제19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26)’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남승현 기자
    (왼쪽부터) 조병호 ㈜애니랩 대표, 정성대 리셋컴퍼니(주) 대표, 이재도 (사)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 회장, 장준영 (사)한국자원순환연합회 회장, 김동진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 문갑생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 이사, 이학영·이규용 RETECH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 안세창 기후에너지환경부 실장, 오종극 (사)한국폐기물협회 회장, 유남종 (사)한국환경산업협회 회장, 박현철 (사)한국재자원에너지협회 회장, 이승희 (사)한국바젤포럼 대표, 이범석 (사)한국음식물RFID종량자원화기기협회 회장, 정해복 ㈜여주자원환경 회장이 2일(수)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 ‘제19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26)’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남승현 기자

    ‘제19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26)’과 ‘2026 차세대 분체·유체기술전(A-POWDER TECH 2026)’이 9월 2일(수)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오는 4일(금)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자원순환 산업과 분체·유체 공정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순환경제 전환에 필요한 핵심 산업 기술과 비즈니스 기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단순한 폐기물 처리를 넘어, 폐자원을 다시 산업용 원료와 소재로 재활용하는 후단 공정까지 폭넓게 조망한다. 현장에서는 재활용 설비와 순환경제 플랫폼을 비롯해 핵심광물·금속 재자원화, 전자폐기물 및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재제조 등 자원순환 산업을 이끄는 핵심 기술들이 대거 공개된다.

    동시 개최된 A-POWDER TECH에서는 제조 현장에서 쓰이는 분체 및 유체 관련 장비와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분체 이송과 저장을 포함해 분쇄·혼합·분급, 입도 분석, 집진, 건조·열처리, 계량·계측 기술 등이 주요 전시 품목이다. 아울러 펌프와 밸브, 유압·공압·수압 기기 및 유체 제어 시스템 등 공정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을 뒷받침하는 기술도 대거 출품됐다.

    이번 행사는 폐자원의 고부가가치 소재화 기술이 실제 제조 라인의 분체·유체 공정과 접목되는 현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선별·가공을 거친 재활용 원료가 균일한 입자로 재탄생한 뒤 이송·혼합·계량을 거쳐 완성품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자원순환 밸류체인의 일체화’를 명확히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국내외 기업 간 기술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전시장 내에서는 국내외 참가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과 기술 발표가 상시 진행되며, 9월 2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RETECH & A-POWDER CONNECT’를 통해 기업들의 신기술·신제품 및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상세히 소개한다.

  • 이학영 RETECH조직위원회 위원장, 이규용 RETECH조직위원회 위원장, 안세창 기후에너지환경부 실장 외 주요 인사들이 2일(수)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 ‘제19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26)’에서 전시장 투어를 하고 있다. / 남승현 기자
    이학영 RETECH조직위원회 위원장, 이규용 RETECH조직위원회 위원장, 안세창 기후에너지환경부 실장 외 주요 인사들이 2일(수)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 ‘제19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26)’에서 전시장 투어를 하고 있다. / 남승현 기자

    정책 및 기술의 향방을 모색하는 전문 세미나도 이어진다. 개막 첫날인 2일에는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와 한국금속재활용산업협회가 ‘공급망 안정성 확보 및 핵심광물 순환이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주최했다.

    이어 3일에는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재활용 플라스틱 기술교류 컨퍼런스'와 '환경정책설명회 및 기술 발표회' 등이 준비되어 있어, 참가기업들이 급변하는 환경 규제 및 자원순환 정책 동향을 다각도로 파악할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기술 교류의 장답게 규모도 풍성하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일본, 중국 등 15개국에서 190여 개 기업이 참가해 기술력을 겨룬다. 주최 측은 자원순환 분야와 분체·유체 공정 기술을 통합 조망함으로써 산업 간 협력을 촉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대표 기업으로는 미국의 Babcock & Wilcox, 중국의 SIDSA와 BoReTech, 벨기에의 Granutools, 독일의 CUTMETALL 등이 참가해 차세대 기술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도 ACI, 대신엠씨, 팹타머, 솔코, 람다레이, 티이씨, 빛나매크로 등이 나서 주요 기술 및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한편, RETECH 2026과 A-POWDER TECH 2026은 자원순환을 단순 폐기물 처리에 국한하지 않고 소재·제조공정·에너지 분야까지 연결하는 통합 기술 플랫폼을 지향한다. 폐자원을 다시 산업 원료로 재공급하는 재활용 기술과 이를 안정적으로 가공·이송·제어하는 공정기술이 시너지를 내며, 순환경제를 향한 산업 간 융합의 미래를 선명히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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