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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의 청소년 전용 저축 서비스 ‘이자 받는 저금통’이 출시 약 2년 만에 누적 계좌 51만좌를 넘어섰다.
토스뱅크는 2024년 10월 출시한 ‘이자 받는 저금통’의 누적 계좌 수가 51만좌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토스뱅크 아이통장 보유 고객 10명 중 약 4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자 받는 저금통’은 토스뱅크 아이통장을 보유한 7~16세 고객이 용돈이나 비상금 등을 모아둘 수 있는 상품이다. 2일 기준 연 1.4%(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며, 저축한 금액에 매일 이자가 쌓인다. 이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버튼을 눌러 그동안 쌓인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연령별로는 12~16세 이용자가 전체의 76%를 차지했다. 이용 고객의 1인당 평균 잔액은 약 12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자 받는 저금통 출시 이후 고객에게 지급된 누적 이자는 약 9억5000만원이다. 이용자는 저금통마다 별명을 설정해 저축 목적에 따라 자금을 구분할 수도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직접 돈을 모으고 이자가 쌓이는 과정을 경험하는 것은 금융 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뱅크는 2023년 10월 부모가 비대면으로 자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아이통장’을 출시했다. 부모는 토스 앱에서 자녀 나이에 따라 통장 개설(0~16세), 적금 가입(0~15세), 체크카드 발급(7~16세)을 신청할 수 있다. 7세 이상 자녀는 본인 휴대전화로 통장 내역을 조회하거나 송금할 수 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