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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 울스케이프 입힌 '베오사운드 A9 시에나 브라운' 출시

기사입력 2026.09.02 15:27
  • 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 A9 시에나 브라운 / 뱅앤올룹슨 제공
    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 A9 시에나 브라운 / 뱅앤올룹슨 제공

    뱅앤올룹슨이 덴마크 텍스타일 브랜드 크바드라트와 협업해 새로운 패브릭과 컬러를 적용한 스피커를 선보인다.

    뱅앤올룹슨은 새로운 '울스케이프' 패브릭과 '시에나 브라운' 컬러를 적용한 '베오사운드 A9'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베오사운드 A9은 패브릭 소재와 컬러를 통해 기존 제품의 디자인을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적용된 울스케이프는 크바드라트의 니트 텍스타일 브랜드 '크바드라트 페브릭'과 스웨덴 디자인 듀오 프론트가 함께 개발한 소재다. 스웨덴의 숲과 설경, 호숫가 등 자연에서 발견되는 질감과 구조, 컬러에서 착안해 제작됐다.

    울스케이프는 자연에서 촬영하고 3D 스캔한 질감과 형태를 바탕으로 더블 니트 방식의 업홀스터리 텍스타일로 구현됐다. 표면은 태피스트리를 연상시키는 구조로 만들어졌으며, 빛과 주변 환경에 따라 색감과 질감이 다르게 보이도록 설계됐다.

    뱅앤올룹슨과 크바드라트는 울스케이프를 베오사운드 A9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소재와 음향 성능의 균형을 맞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피커 커버에 사용되는 소재의 직조 방식과 구조, 컬러에 따라 소리가 전달되는 특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양사는 반복적인 테스트를 통해 울스케이프의 질감과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베오사운드 A9의 음향 성능 기준을 충족하는 커버를 개발했다.

    시에나 브라운은 베오사운드 A9의 본체와 브러시드 알루미늄 레그까지 동일한 계열의 컬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울스케이프 미네랄 레드 커버를 조합해 브라운 컬러와 붉은 계열 패브릭이 함께 적용됐다.

    울스케이프 커버는 미네랄 레드 외에도 블랙 앤트러사이트, 골드 톤, 내추럴 알루미늄 등으로 제공된다. 소비자가 스피커의 외관을 공간이나 취향에 맞게 바꿀 수 있도록 커버를 별도 액세서리로 판매한다.

    울스케이프 미네랄 레드 커버를 적용한 베오사운드 A9 시에나 브라운의 가격은 699만원이다. 지난 1일부터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공식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된다.

    크레스텐 비외른 크랍-비에르 뱅앤올룹슨 시니어 디자인 디렉터는 "시에나 브라운과 울스케이프를 통해 컬러와 소재, 형태의 조화로 베오사운드 A9에 새로운 개성을 부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따뜻한 색감은 크바드라트 울스케이프 특유의 풍부한 질감과 촉감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알루미늄 레그는 따뜻한 컬러와 부드러운 패브릭에 세심한 대비를 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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