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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괌에 길 낸다… 규슈·몽골·미야기 이어 네 번째 자매의 길 '괌올레' 2027년 개장

기사입력 2026.09.02 10:10
제주올레가 루트 설계·BI·길표식 디자인·운영 노하우 제공…괌관광청이 조성·운영 총괄
규슈·몽골·미야기에 이어 제주올레 네 번째 자매의 길…올해 현지 답사·노선 개발 착수
웰니스·걷기 여행 수요 반영…2027년 개장 후 팸투어·오프닝 행사 등 마케팅 연계
  • 괌정부관광청X제주올레 괌 방문 현장 사진/괌정부관광청 제공
    괌정부관광청X제주올레 괌 방문 현장 사진/괌정부관광청 제공

    제주올레가 일본 규슈·몽골·미야기에 이어 네 번째 자매의 길을 괌에 만든다. 괌정부관광청이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걷기 여행 콘텐츠 '괌올레(Guam Olle)' 개발에 나선다. 2027년 공식 개장을 목표로 올해 현지 답사와 노선 개발을 시작한다.

    협약에 따라 제주올레는 루트 설계와 브랜드 아이덴티티(BI)·길표식 디자인·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괌정부관광청이 조성과 운영을 총괄한다. 웰니스 여행과 걷기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에메랄드빛 바다와 열대 자연을 발로 직접 누비는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이사는 "걷기는 한 지역의 자연과 문화, 사람을 가장 가까이에서 깊게 만날 수 있는 여행 방식"이라며 "괌만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레진 비스코 리 괌정부관광청장은 "괌올레가 괌의 자연과 지역 고유의 매력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웰니스·스포츠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한국 여행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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