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공정위, CJ·대상·풀무원·샘표 등 장류 5개사 현장조사…가격 담합 여부 확인

기사입력 2026.09.01 20:24
  • 공정거래위원회가 간장·된장·고추장 등 장류 시장의 가격 결정 과정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CJ제일제당과 대상, 샘표식품 등 주요 장류 업체들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CJ제일제당, 대상, 샘표식품, 풀무원, 사조대림 등 장류 제조·판매 업체 5곳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 조사관들은 각 사 본사를 찾아 장류 제품의 가격 결정과 할인·판촉, 유통 과정 등에 관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공정위는 최근 설탕과 밀가루 등 주요 식품 원재료 시장의 가격 및 유통 과정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장류 역시 주요 식품 품목인 만큼 이번 조사가 식품업계의 가격 결정 관행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앞서 공정위는 48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한 설탕 담합과 6700억원대 과징금을 매긴 밀가루 담합 등 기초 식자재 분야의 불공정 행위를 연이어 정조준해 왔다. 공정위가 밥상 물가와 직결된 핵심 식재료 공급망 전반을 순차적으로 훑어보는 만큼, 이번 장류 조사 결과에 따라 식품업계 전반에 상당한 후폭풍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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