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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트렌드코리아 2026]이온어스, 이동형 ESS ‘Indego’ 공개…“모바일 청정 전력 생태계 확대”

기사입력 2026.08.31 19:37
  • 이온어스의 이동형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인디고 모바일(Indego Mobile)' / 남승현 기자
    이온어스의 이동형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인디고 모바일(Indego Mobile)' / 남승현 기자

    이동형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 친환경 전력 솔루션 전문기업 이온어스㈜(대표 허은)가 지난 8월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26(EV TREND KOREA 2026)’에 참가했다.

    이온어스는 2020년 설립 이후 디젤 발전기를 대체할 이동형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모바일 전력 공급 솔루션을 개발해 온 에너지 테크 기업이다. 전력 계통 연계가 어려운 지역이나 산업 현장, 대규모 행사장 등에 청정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이동형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자체 안전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이동형 전력 시스템을 상용화했으며, 규제 샌드박스 실증과 정부·지자체 보급 사업 수주로 사업성을 검증받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현재 모바일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대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 이온어스는 볼보 펜타(Volvo Penta)의 배터리 팩을 적용한 이동형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인디고 모바일(Indego Mobile)'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540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로, 최대 300kVA 규모의 전력 공급과 200kW급 전기차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 타타대우모빌리티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GIXEN)' 기반의 이동형 ESS 차량 / 남승현 기자
    타타대우모빌리티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GIXEN)' 기반의 이동형 ESS 차량 / 남승현 기자

    나아가 이온어스는 인디고 플랫폼을 결합한 모빌리티 라인업도 선보였다. 현장에는 타타대우모빌리티의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GIXEN)' 기반의 이동형 ESS 차량이 전시됐다. 순수 전기트럭 섀시에 220kWh급 ESS를 결합한 형태로,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나 군 작전 환경 등에서도 전력 공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이동형 전기차 충전 차량도 선보였다. 차량 내부에 110kWh급 배터리 팩과 급속·완속 충전 설비를 탑재해 고정식 충전소가 없는 장소에서도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정부 보급 사업을 통해 지난해 전국으로 151대가 공급됐으며, 현재 호출 및 예약 기반 충전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이온어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이동형 ESS 기술을 기반으로 B2B와 B2C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보험사 및 완성차 업체와 연계한 긴급 충전 서비스는 물론, 방문 충전 멤버십과 차량 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모빌리티 연계 사업 모델도 검토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현재 이온어스는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현지 인증 및 사업화 전략을 마련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대규모 페스티벌 현장에 이동형 ESS를 적용해 디젤 발전기 대비 탄소 저감 효과를 검증하는 실증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다.

  • 이온어스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사업을 통해 지난해 납품한 이동형 전기차 충전 차량 / 남승현 기자
    이온어스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사업을 통해 지난해 납품한 이동형 전기차 충전 차량 / 남승현 기자

    전태규 이온어스 PM은 “인디고 제품군은 디젤 발전기의 매연과 소음을 줄이고 언제 어디서나 고출력 청정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개발된 솔루션”이라며 “이동형 ESS 기술을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에 적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전 인프라는 물론, 산업 현장 전반에 무탄소 전력 공급 환경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해외 실증 사업을 발판으로 글로벌 이동형 전력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코엑스에서 사흘간 열린 ‘2026 퓨처 모빌리티 위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6,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2026), 무인이동체 X 민군협력 엑스포(UWC X CIMEX 2026)를 통합 개최해 미래 친환경 전동화 차량부터 AI 자율주행, 국방 무인이동체 및 로봇 기술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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