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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도로지도 및 자율협력주행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웨이즈원㈜(대표 황승호)이 지난 8월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utonomous Mobility Expo 2026, 이하 AME 2026)’에 참가했다.
웨이즈원은 2019년 설립된 정밀도로지도 및 자율협력주행 인프라 전문기업이다. 3차원 정밀지도와 동적정보지도(LDM)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 교통관제 시스템과 자율주행 지원 인프라를 개발해 왔으며, 도로의 정적 공간정보와 신호·센서 등 실시간 교통 데이터를 융합해 자율주행 차량과 관제센터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도로교통공단 등 공공 부문과 연계해 개방형 신호 데이터를 수집·가공하고, 이를 정밀지도와 결합하는 자체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완성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 자율주행 실증 사업과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하면서, 관련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웨이즈원은 정밀도로지도와 LDM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트윈 교통관제 플랫폼 'LDM TWIN'을 선보였다. 이는 실제 도로 환경을 3차원 디지털 공간에 구현하고, 맵 매칭과 3D 객체 표출, 신호 및 교통량 모니터링, 위험 상황 분석 기능 등을 통합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다.
LDM TWIN의 대표적인 적용 사례로는 모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자동차 운영시스템이 소개됐다. 시내 3.6km 구간의 자율주행 노선에서 수집한 실시간 교통신호 데이터를 한 차례 더 검증하는 구조로, 개방형 신호 데이터의 오류 우려는 최소화하는 한편 차량의 주행 안정성은 한층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차 전용 스마트 인터페이스 ‘AVION’도 공개했다. AVION은 차량 센서와 네트워크 데이터를 통합해 주변 객체와 주행 경로를 3차원으로 시각화하는 솔루션이다. 자율주행 시스템의 인지·판단 과정을 직관적으로 표시하는 인터페이스로 운영자의 자율주행 기술 이해도는 물론, 안전에 대한 탑승자들의 신뢰도도 제고할 수 있다.
웨이즈원은 올해 5월 구축한 자율주행자동차 운영시스템의 저작권 등록을 추진 중이며, 향후 이를 모듈형 상용 소프트웨어 패키지로 발전시켜 더 다양한 고객층에 공급할 계획이다. 동시에 이 같은 공공 인프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노선형 자율주행 서비스 및 스마트 교통관제 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 및 해외 스마트시티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웨이즈원 관계자는 “LDM TWIN은 단순한 지도 시각화 솔루션이 아닌, 도로 환경에서 수집·가공한 데이터를 자율주행 차량과 관제센터에 실시간 제공하는 데이터 플랫폼”이라며, “지자체 실증을 통해 실제 도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 지원과 교통관제가 가능함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선 차량 기술뿐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도로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며, “LDM TWIN과 AVION을 중심으로 자율주행차와 스마트시티를 연결하는 차세대 디지털 트윈 생태계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코엑스에서 사흘간 열린 ‘2026 퓨처 모빌리티 위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6,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2026), 무인이동체 X 민군협력 엑스포(UWC X CIMEX 2026)를 통합 개최해 미래 친환경 전동화 차량부터 AI 자율주행, 국방 무인이동체 및 로봇 기술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였다.
- 남승현 기자 cxsh@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