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오가노이드 MTEA 이어 글로벌 제약사 협력 확대
평가 성공 시 복수 후보 물질로 확대 협의…파트너사·계약 규모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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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이 글로벌 제약사와 피부 면역질환 관련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공동 평가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강스템바이오텍이 지난 7월 글로벌 톱5 제약사와 체결했다고 발표한 물질 이전 및 평가 계약(MTEA)에 이은 오가노이드 평가 협력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계약 상대는 7월 계약과 다른 글로벌 제약사다.
이번 계약은 파트너사가 보유한 피부 면역질환 치료 신약 후보 물질의 효능과 작용기전을 평가하는 단계이다. 파트너사의 구체적인 회사명과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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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은 자사의 피부 면역질환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활용해 후보 물질의 항염증 효과와 피부 장벽 회복 능력, 조직 수준 반응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피부 오가노이드 플랫폼이 피부 면역질환 환경을 모사해 후보 물질의 효능과 조직 수준의 반응을 평가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경선 강스템바이오텍 최고과학책임자(CSO)는 “본 피부 오가노이드 기술의 우수한 원천성 및 독보적 기술성과 더불어 상업화를 위한 표준화 가능성을 글로벌 톱티어 제약사가 인정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 것에 그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연구개발 및 사업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평가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해당 제약사가 보유한 다른 신약 후보 물질로 효능 평가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양측은 다수 후보 물질에 대한 평가 확대와 관련해 주요 조건 협의를 마친 상태다.
강스템바이오텍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당사의 피부 질환 오가노이드 모델을 처음 검증하는 단계라기보다, 이미 내부 검증을 통해 확보한 기술과 데이터를 글로벌 제약사가 자체 기준으로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후속 후보 물질 평가나 공동 개발, 라이선스 계약으로의 협력 확대 여부는 이번 공동 평가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